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경원, 2년간 주유비 5700만원…하루에 4차례 주유하기도
4,042 63
2019.03.30 10:11
4,042 63
朴 "주유소깡 했다면 위법…2년간 주유내역 공개해야"

 [프레시안 박세열 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2년 간 약 5700만 원 어치를 주유비로 쓴 것으로 21일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나 후보의 2009년, 2010년 정치자금 내역에 따르면 나 후보는 2009년에 1848만 1550원, 2010년에 1467만4671원을 주유비로 썼다. 별도로 국회의원차량비지급규정'에 따라 국회에서 지급되는 유류지원비 2년치인 2460만 원을 더하면 5775만6221원을 주유비로 사용한 것이다. 심지어 하루에 4차례나 주유한 기록도 있다.

이같은 논란은 과거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2009년 후원회기부금 중 19%에 이르는 3768만 283원을 주유비로 지출했다는 논란과 닮아있다. 정 의원의 경우 차량비지급규정에 따른 유류지원비까지 합하면 1년에 약 5000만 원을 기름값으로 쓴 셈이 된다.

정 의원의 지역구가 경기양평·가평으로 일반적인 국회의원 선거구 면적의 2~3배에 이르는것을 감안해도 비상식적인 일이었다. 국회가 있는 서울 여의도와 그리 멀지 않은 중구가 지역구인 나 후보의 경우는 더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나 후보 측은 "지난해에는 당 전당대회, 2009년에는 재·보궐 선거 때문에 지방을 왔다갔다 해 기름값을 많이 썼다"고 해명했다. 하루에 4차례 주유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행진이 결제하고 추후 보전해 주는 상황에서 그런 일이 생겼다"고 섦여했다.

그러나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 측은 일명 "깡" 의혹까지 제기했다. 정치자금을 가지고 주유소 등에서 카드를 긁은 후 현금화시키는 일종의 '돈세탁' 수법이 아니냐는 것이다.

박 후보 선대위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이 지역구인 나경원 의원이 5800여만 원의 주유비를 넣고 이를 정치자금으로 처리했다면 이것은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의 혐의가 있다. 혹시라도 주유소에서 깡을 했다면 이는 정말 있을 수 없는 희한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5800여만 원의 주유비를 과연 나경원 후보의 차량이 다 들어갈 정도의 연료통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심지어 하루에 한 주유소에서 4번씩 주유했다는 사실은 아무리 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나 후보 측이) 전국을 다니기 위해 주유를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국을 다니다가 주유할 때만 다시 또 그 (특정)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하고, 또 전국을 다니다가 또 주유를 하는 일을 반복했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강남 피부샵이 얼마나 멀기에 5800여만 원씩 주유를 하고 다녀야 했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해명하라"며 "2년간 주유비 전체내역을 밝히고, 출장내역서까지 첨부해서 국민에게 밝히기 바란다. 주유비는 공무에 쓰도록 허용된 정치자금의 항목이기 때문에 이는 국민에게 어떠어떠한 내용으로 정치자금을 썼는지 공개할 의무가 있다"고 요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325 13:30 6,2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9,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8,9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536 이슈 2NE1 & YENA(최예나) - CAN'T NOBODY X 캐치 캐치 (Catch Catch) 17:21 1
3019535 이슈 1500원 넘어간 달러환율 5 17:19 368
3019534 이슈 흡연자와 함께 살면 생기는 일 3 17:19 353
3019533 기사/뉴스 "그만하랬지!"…장난치는 초등생 아들 친구 때린 학부모 '벌금형' 3 17:18 165
3019532 이슈 최근 10년간 KBS2 주말 드라마 중에서 덬들이 본 드라마는? 9 17:17 169
3019531 이슈 게임 중 계정 정지당한 프로게이머 ㄷㄷㄷ 6 17:17 674
3019530 이슈 오늘자 윤두준 비쥬얼 2 17:16 252
3019529 이슈 260313 뮤직뱅크 1위 후보 1 17:15 625
3019528 이슈 현재까지 밝혀진 담합 목록.jpg 36 17:14 1,366
3019527 이슈 [WBC] 류지현 감독 : 29명 아니고 30명입니다. 5 17:14 1,165
3019526 유머 [WBC] ??? : 한국, 도미니카 이길 수가 없다.jpg 11 17:14 1,205
3019525 기사/뉴스 입 거칠어진 트럼프 "오늘 미친 쓰레기 이란 파괴 지켜보라" 6 17:12 515
3019524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5 17:12 1,293
3019523 이슈 반응좋은 지수 x 서강준 검도복....jpg 14 17:08 1,179
3019522 이슈 오늘 생일인 스테이씨 수민🐰 4 17:08 127
3019521 이슈 알파고씨의 이란전쟁 이야기 2 17:08 421
3019520 기사/뉴스 백종원, '사업가'로 돌아온다... 더본코리아 '마라백' 日 진출 17:07 316
3019519 기사/뉴스 4월부터 라면 값 인하‥주력 상품은 제외 23 17:06 814
3019518 기사/뉴스 교육청 장학관 '몰카' 처음 아니었다‥다른 식당에서도 10 17:04 663
3019517 유머 이런 메뉴가 카페에 있었는지 처음인 카페직원 18 17:04 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