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진도에 살다가 대전의 애견인에게 팔려갔던 진돗개 백구가 7개월간 300km의 거리의 주인을 찾아 다시 돌아와 화제였던 돌아온 진돗개 백구.
당시 기사를 썼던 기자가 십수년 지나고 양심고백을 했었는데
사실 사연의 백구는 믹스견이라 진돗개 혈통 보호를 위한 지역의 정책으로 퇴출 대상이 되어서 대전의 보신탕집으로 팔려갔던 것.
(사진을 보면 귀 사이가 상당히 벌어져 있어 마치 머리 옆에 귀가 달린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음. 이런 두상 형태는 현재도 진돗개 순종 외형 판정을 하면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형태라고 함)
보신탕집에 팔려나갔던 백구가 탈출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게 하얀마음 백구의 숨겨진 진실이었음
주인찾아 삼만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프리즌 브레이크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