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 공지 뜨자마자 예매한 오타쿠는 후쿠오카행 뱅기 결제하는데 나 도쿄가는 줄ㅋㅋㅋㅋ금액이ㅋㅋㅋ
그 이후로 계속 존나아침-밤해서 10만원씩 더 싼 뱅기들 뜨는거 보고
정신건강을 위해 스카이스캐너를 꺼버림ㅋㅋㅋㅋㅋㅋㅋ
유니폼 이번에 예약했었는데 발매 예정일이 너무 아슬아슬해서
취소하고 미개봉 중고품 구매해서 다녀옴ㅋㅋㅋ
이렇게 일본을 가기 위해 벌써 얼마를ㅋㅋㅋㅋㅋㅋ
암튼 영방덬들 덕분에 극장도 찾아서 예매했는데
지류 티켓 못받아서 아쉽고ㅠㅠ
영화관 2천엔이더라ㅋㅋㅋ큐알로 입장했어
여긴 한번 예매하면 취소가 불가능한가봐
상영관 옮기고 싶었는데 실패함ㅠㅠㅠ
암튼 첫날 일본 도착해서 가장 먼저 더쿠츄러스를 수령하러 갔어ㅋㅋㅋㅋㅋㅋ
난 분명 이름만 알려줬는데
이거봐라?ㅋㅋㅋㅋ정대만 옆에 농구공 그리신거ㅋㅋㅋㅋㅋ
착각 아닌게 다른거도 하나했는데 그거도 상징 그림 있었음ㅋㅋㅋ
나같은 오타쿠가 많았는지 아님 사장님이 더쿠맞춤이라
그런 마음을 알고 미리 검색해보신 프로장사꾼일지ㅋㅋㅋㅋㅋ
짜잔 내 츄러스ㅋㅋㅋㅋㅋㅋ
호로록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혹시나 남아있을 컵을 찾기 위해 발품 팔고 돌아다닌 결과
헤헤 만화책 주인공이랑 영화 주인공꺼 다 샀으면 그게 성공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상영관이 꽤 컸는데 꽉 찼었어ㅋㅋㅋ
그리고 내 앞자리 분들 와중에 첫관람이셨는지
리액션이 딱 그 리액션이더라ㅋㅋㅋㅋ
마지막에 거의 기도히면서 보심ㅋㅋㅋㅋㅋㅋㅋ
난 한국 응상같은거 생각해서 좀 덬덬한거 예상했는데
다들 별로 굿즈나 키링도 안달고와서 조금 뻘쭘했고ㅋㅋㅋㅋㅋ
여긴 엔딩 크레딧 다 끝날 때까지 불도 안켜주고 관람객들도 다 끝나고야 나가더라ㅋㅋㅋㅋㅋ신기ㅋㅋㅋㅋ
그리고 한국에서 nn차를 해서 그런지
뭐라는지 1도 모르겠는데 그냥 한국어로 들림 영화가ㅋㅋㅋㅋ
너무 재미있는 경험했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일본 온 이유!ㅋㅋㅋ
타란!!
와중에 저 티켓 안구겨지게 들고다니다가
화장실에 두고 와서 5분 뒤에 후다닥 찾으러 갔는데
너무 다행인게 아무도 안가져가서 무사히 내가 다시 가져옴ㅋㅋㅋㅋㅋ
지금 다시 복기해보니까 이게 나도 마지막으로 보는거 같다는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까 극장에서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울컥했던거 같아ㅠㅠ
극장에서 보는 마지막 경기인가 이러면서ㅠㅠㅠㅠ
이게 마지막으로 듣는 뚫어 송태섭인가
마지막 제로감인가 이러면서ㅠㅠㅠ
얘들아ㅠ너네 세컨드로 돌아와주라ㅠㅠㅠㅠ
우성이 미국갔던거 봤는데도 복도 우는 장면 때문인지 극장에 얘 남겨두고 나온 기분들고ㅠㅠ막그랬어ㅠㅠ
너무 재미있었고 저녁에도 티켓 도전하고싶은데
뱅기 시간이 애매해서 아쉽다ㅠㅠㅠㅠ
아이 재미있었다!
돈이 많이 들었지만 잊지못할거야 정말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