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간 오티티로 볼 수 있는데 굳이..? 싶겠지만,,
음향화면 이런거 더 좋은 건 둘째치고 생각지 못한 경험 하게돼서 너무 좋더라
내가 겪은 것 중에 생각나는 건
상영시간이 딱 저녁 시간대라 콜라팝콘 많이들 들고오셨는데 다들 고인물인건지 초반 2-30분만에 다 드시고 약속한 것처럼 콜라 건들지도 않고 다같이 집중했던 적도 있고
이제 다들 n회차 뛰는 고인물이겠지 했는데 가끔 정말 처음보러 오시는 분들이 리액션 해주실 때도 좋고
특전도 뭣도 없는 재개봉인데도 많이 오셔서 엔딩 크레딧 끝까지 올라갈 동안 누구도 폰 안꺼내고 그대로 앉아 다같이 여운에 젖어서 마지막까지 감상했던 적도 있었고
이번에 보러갔을 땐 이미 옆 분은 특전 받아오신 걸 보아 여러 회차 보신 분 같았는데도 영화 보면서 눈물 훔치시는 것도 봤고
여러번 봣던 분이 처음보는 지인을 데리고 오셨는지 영화 끝나고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덕톡하는 것도 보면 재밌으셨던 것 같아서 나도 괜히 뿌듯하고
주말 아침 8시 반 이런 극악의 시간표인데도 다들 퍼슬덩을 보겠다고 아침부터 영화관까지 모인 것도 좋았어....
이런 경험들이 너무 좋아서 난 계속 재개봉하면 또 보러갈 것 같아
나 말고도 퍼슬덩 좋아하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게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