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내가 최근에 카카페를 파서 사않사 읽어봤고 파반느는 중도하차에 이게 세번째 작품이야
나는 작품 독파하기전에 기본적으로 찾아보는게 전반적인 작가에 대한 평가인데
이 작가님 항상 공통적으로 말 나오는게 남주여주 감정싸움 잘 살리고 텐션 잘 살린다 물빨 잘쓴다 이게 장점
단점은 글이 묘하게 인소풍이다, 올드한 편, 문체에 항마력을 요한다
이건데 장단점이 정말 모두 뼛속까지 공감됨ㅋㅋㅋ
글이 안 읽히는 글이라기보다는 그래도 읽히긴 잘 읽히지만.. 남주 묘사나 문체에서 묘하게 손발이 오그라드는점들이 있네
전반적으로 남주들을 약간 너무 치명치명 하게 묘사할려다보니 과한 부분들이 꼭 나오는거같음 파반느는 내가 저부분을 정말 못견뎌서 하차했는데
그래도 위나에선 장르 자체가 판타지 섞였고 좀 과해도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게 중화됐음 사않사는 끝까지 읽었지만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살짝 올드한 부분들이랑
2천년대 초 드라마에서 느껴지는 살짝 막장 냄새가ㅋㅋㅋ 있었단말이지?
근데 그런거 감안하고도 어쨌든 분위기 하나만으로도 글은 궁금해서 읽게 만드는 작가님인것같음 호불호를 떠나서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위나는 그래도 꽤 괜찮게 봤지만 나머지는 불호에 가까운데 ㅜㅜㅎㅎ 언급은 왜 자주 되는지 알것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