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배경이라 연휴에 읽으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서 추천해봄
애샛기남+할말다하는 다정녀 조합인데
일단 둘 처음엔 혐관으로 시작함 왜냐면 남주 주둥이 땜에ㅋㅋ
미보보면 남주가 초면에 반말해서 아 뭐지 싶었는데
남주 걍 말만 삐딱하게하는 ㄹㅇ 애샛기 츤데레임

처음 만난 여주 동네 할머니한테도 저러고 있음,,
그렇다고 행실이 나쁜 건 아니고 ㄹㅇ 걍 '주둥이'만 문제인 놈임ㅠㅋㅋ
근데 동네사람들도 처음엔 뭐 저런놈이 있지 하다가 이상한 놈은 아닌 것 같으니까 스며들어서 걍 그러려니하고 남주 이름 강현인데 광연이라고 부르면서 막 챙겨줌ㅋㅋㅋ

처음에 말은 저렇게 했어도 나중엔 누가봐도 걍 동네사람 되고
감나무 할머니집에 도둑들까봐 도어락도 설치해주고 그럼
근데 웃긴건 남주 저렇게 불주둥이인데 혼전순결이라고 순결반지 끼고 다니거든ㅋㅋㅋ

그래서 둘이 분위기에 끌려 첫키스하고 남주 혼자 이러고 있음

지혼자 결심하고 여주한테 ㅇㅈㄹ함 여주반응: 굳이 너가 왜?<ㅋㅋㅋㅋㅋ (여주는 남주한테 이성적으로 끌리긴 하는데 좋아하는 감정이란걸 자각 못함+남주 배경+곧 서울로 돌아갈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밀어냄)

이후에 여주는 방문 앞에 개(남주)출입금지 푯말 걸어두고ㅋㅋㅋㅋ


여사친이랑 저러는데 남주한테 무슨 죄지었냐 이럼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이런 개그 코드땜에 난 지루하지 않더라고ㅋㅋㅋ
그리고 보통 저런 장면이면 여조 등장인건가 싶은데 여조는 커녕 남주랑 엮이는 여자 1도 없음 저 채은이도 그냥 스쳐 지나감 그냥 남주는 여주한테만 미친놈임
사귀고 나서는

여주 이뻐라하는 동네 아주머니가 막 챙겨주는데 자긴 싫어한다고 했으면서 여주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바로 챙겨감
첨엔 남주 설거지 하다가 그릇 두개 깨먹을 정도였는데 나중엔 여주 몸보신 시켜준다고 연포탕도 끓여줌<미친놈..

그리고 여주가 카페 운영하는데 마을에 카페는 거기 한개라 여주가 못 쉬는 상황이니까 남주 지 데이트하고 싶어서 마을 사람들 다 여행보내버림ㅋㅋㅋㅋ
이 외에도 버스 덜컹거린다고 도로 포장 공사랑 밤에 어둡다고 동네 가로등 설치하고 난리남
아래는 남주가 말하는 여주 얼굴






그냥 유친놈됨
어쩌다보니 발췌가 좀 많아졌는데ㅜ
3권이라 쪼오금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애샛기남이 여주한테 미쳐가는 소설 원한다면 츄라이 츄라이
참고로 남주가 1살 연하인데 1월 1일생이라고 여주한테 끝까지 너라고 부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