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쓰봉물 추천해도 돼?
2,379 10
2024.11.26 23:14
2,379 10

 

 

 

요즘 쓰봉물만 엄청 질렀어

취향이 점점 쓰레기가 되어가는거 같으뮤ㅠㅠ

쓰봉물 중에서 좋아하는 거는 친구 없을 때, 오빠 친구들이랑 원투쓰리,

경조사 매니아님의 아버님 첫날밤 시리즈...

짭근 잘 먹는 편이고 나이차도 면역 있고 클리셰도 잘 봄. 

다만 너무 모브의 상태가 심한 작품은 나는 봐도 로미들한테 소개는 못 시켜주겠더라ㅠ 

 

 

 

1. 아저씨, 차비 드릴게요(작가 엔횰) 

보통 리뷰 쓸때 복습하고 쓰는데 이건 복습하기 힘들어. 그냥 기억에 의존해 대충 쓸게.

시골에 할머니랑 사는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여주와

여주가 사는 시골에 일이 있어서 들른 외부인 남주의 여주구원물이야. 

여주는 이십대 초반, 괴팍한 할머니와 같이 시골에서 살면서 온갖 성범죄에 노출돼. 

근데 그게 너무 현실적으로 표현되어서 괴로움.

노인들이 시선강간하고 여주 일하는 것 훔쳐보고 ㅈㅇ하고 자세히 묘사는 안되어있지만 돈 때문에 몇 번 누군가와 자기도 함. 

여주 첫경험이 중학교 때 교사임. 교사가 자기가 고등학교 계속 다닐 수 있게 할머니 설득해준다고 하고 꼬드겨 

여주랑 잤는데 그리고 나서 모른체함. 씬 묘사는 없고 말로만 후루룩 지나가고 이 이야기 들은 남주는 분노함.

여주는 우연히 시골에 들른 남주 차를 얻어타며 차비로 팬티를 벗어주며 남주와 관계를 맺게 됨.

남주는 여주를 따라다니며 여주를 성희롱하는 인간들에게 대신 화를 내주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함.

그래서 여주에게 함께 떠나자고 하는데 여주가 거절함.

그 이유가 가슴 아팠음. 할머니를 놔두고 떠날 수 없다는 거야. 자기를 버리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2권까지 나왔고 다행히 2권은 꽉 닫힌 해피엔딩이야. 

ㄹㅈ에 이거 웹툰화 되어서 올라와가지고 아니 이게 웹툰화가...되네...하긴 더한 것도 되긴 하더라...하면서 써봄.

여주 상황이 너무 찌통이라서 쓰봉물이긴 쓰봉물인데 이게 뭔가...

재미가 문제가 아니라 여주가 너무 불쌍해서 복습을 못하는 작품임. 

 

 

2. 옆집 변태 아저씨(작가 따끈한 호떡) 

이건 내용 거의 없고 씬이야.

옆집 조폭 남자가 우연히 다른 여자와 잤잤을 하는 걸 보고 마음이 동한 여주가

옆집 조폭 남자가 맛있는거 사줄게 놀러오라는 거짓말일게 뻔한 꾐을 듣고 옆집에 놀러가 열심히 잤잤하는 이야기임.

남자는 약간 욕패도 김종섭처럼 (종섭아 미안해)

오는 여자 안 가리고 겁나 잘하는 미남 조폭 재질. 

근데 이 작품 씬밖에 없어서 씬은 좋은데 L은 부족해. 그냥 씬만 보려면 추천. 더 이어질 서사가 있을거 같진 않음.

여주는 남자한테 좀 빠진 것 같은데

남주는 여주한테 싫어? 그럼 말고. 근데 나보다 잘하는 사람 없을걸? 느낌이라.

그렇게 두 사람은 옆집에 살면서 열심히 잤잤하게 되었습니다, 끝. 정도?

 

 

3. 마사지 샵에서 만난 아빠(작가 안쓰)

주의 : 짭근

엄마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간 뒤 여주는 새아빠와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살고 있음.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추천으로 마사지 샵에 갔다가 쓰봉물 루트로 다 벗고 안대 하고 끈팬티만 입은 상태에서 마주친 사람은

따단, 새아빠인거임.

요즘 정리해고가 많던데 회사에서 잘렸나? 아빠가 왜 저기 있지? 혼란스러운 와중에 계속 진도가 진행되고 

그러다 새아빠에게 아는 척할 타이밍을 놓친 여주는 잤잤까지 하게 됨.

그 뒤로 혼란스러운 여주, 그러나 그 날을 잊지 못하고 중독된 것처럼 마사지샵에 드나들게 되고 새아빠와 열심히 잤잤을 하게 됨.

그러다 얼굴이 들키고... 

현재 2권까지 나왔음. 1권에 이거 아빠가 뭔가 계략을 꾸민거 같은데? 하는 요소가 몇 개가 있어서 3권 기다리고 있음.

L이 진하게 느껴짐. 씬 좋음.

다만 중간중간 오타가 몇 개 있었던 거 같은데 이런거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후루룩 지나갈 수 있는 수준임. 

 

 

 

 

양심상 모브가 우르르 나오는 것은 뺐어.

로맨스 방에 글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제일 최근 글이 내 쓰봉물 추천글이면 쪼금 부끄러울 듯...ㅠㅠㅠ

 

 

목록 스크랩 (1)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467 02.17 29,8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36,2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408,1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9,9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620,945
공지 알림/결과 •──────✧ 로맨스(HL) 독방 가이드 ✧──────• 36 22.02.10 86,076
공지 알림/결과 🖤💜로맨스(HL)방 -독방기념- 제1회 인구 조사 결과💜🖤 18 22.02.06 71,2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87236 잡담 갑자기 인소 뽐뿌와서 내 인생인소 몇년만에 읽었는데 확실히 성인되서 읽으니까 그맛이 안사네... 05:05 20
87235 잡담 눈물을 들킬까봐 보는데 옛날로설느낌남 01:59 85
87234 잡담 순진한 척 이제 12화까지 봤는데 01:47 98
87233 잡담 신입 로미 두달동안 읽은거 목록 6 00:09 280
87232 잡담 미녜윤씨, ,, ,, 치정극,, 당장,,, 낋여와,,,,,, 1 02.18 226
87231 잡담 그겨울의 순정 읽어본 로미 이써? 7 02.18 212
87230 잡담 우지혜 작가도 진짜 꾸준히 다작한다 3 02.18 337
87229 잡담 페일블루아이즈 이 미친 소설 무ㅓ야,,,, 3 02.18 305
87228 잡담 욕패도 읽다가 후반들어 충격먹고 방황중......ㅅㅍ 4 02.18 418
87227 잡담 문정 예전에 작가님이 블로그에 작품소개해줬던 키워드에 000있던거 기억하는 로미? 2 02.18 289
87226 잡담 아마도 악마가 영업당해서 삼일동안 3 02.18 268
87225 잡담 나 외국인 나오는건 아예 걸렀거든 4 02.18 452
87224 잡담 르릅님 새비지 어때 가벼운 로코재질이야? 02.18 52
87223 잡담 ㅋㅋㅋ난 소개글보고 오 취향이네 하고 검색했는데 3 02.18 395
87222 잡담 디어써머 또 하나만 질문 해도 되까... 10 02.18 290
87221 잡담 킬타용으로 잼게 읽은거 추천하려고 옴 7 02.18 634
87220 잡담 로판만 주로고 보고 현로는 많이 안봤는데 추천해줄 수 있어? 5 02.18 201
87219 잡담 램프 주력이었는데 아쉽다.. 1 02.18 389
87218 잡담 남주 진짜 무해한 댕댕이재질 남주 잇남 3 02.18 298
87217 잡담 묵은지도 너무 많이 쌓아두면 안되는거같아... 8 02.18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