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작부터 봤는데 안그런 사람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
나는 진짜 지금 판중된 작품들부터 쭉 봤는데 애초에 작가 작품중에 언급 많이 되는 광시증, 머디써머 이런 씬느낌이나 캐디가 절대 아니었음......
하필 둘다 조직/암흑가 물이라서 그런지 전작들이랑 다른느낌 더 비교돼 조직물중 비교적 초기에 쓴 와일드낫와일드도 그런 느낌 아님 읽어보면 확 티나
이게 작가가 점점 글빨이 늘어서 실력이 발전하는거랑, 뭔가를 참고해서 갑자기 그런 색깔로 확 변하는거랑은 차이가 있는데 몽슈는 후자로 느꼈음
광시증, 머디써머에서 자꾸 교결작가 작품 보인단 소리 진짜 초반에 출간됐을때부터 간간이 나왔었어 절대 갑자기 이 말이 나오기 시작한게 아니야
씬묘사, 캐릭터 주조연간의 관계성, 남캐 대사들 이런게 특정 작품 기점으로 확 바뀌었는데 그게 하필이면 타작품이랑 비슷하단 소릴 들으니까 더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들 많을듯
왜냐면 조직/암흑가물은 리디에 진짜 많잖아 완전 스테디고. 쓰는 작가들이 한둘이 아닌데 유독 이 작가만 말 많이 나오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같아
초기엔 저런말 나오면 작가가 팬이 좀 있었는지 정병붙은거같단식으로 입막음 했었는데
점점 유사성 관련 의혹 갖는 사람들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제 정병몰이는 안하는듯 암튼 머디써머 광시증은 초반부터 유사성 얘기 진짜 꾸준했는데 교결님을 더 먼저 접한 입장에선 좀 찝찝하고 기분 별로 안좋긴 하지 특히나 그 극성팬들이 어떻게 입막음하고 패고 다녔는지 떠올려 보면^^...............
교결님한테 만물교결설, 교결이 조폭물 창시자냐, 문성같은 캐디 현로에 찾아보면 얼마든 있다 등등 후려치는 패턴도 놀라울 정도로 존똑이었어
흐물썩, 논트리거는 심지어 BL 작품 설정 하나씩 떼온거 티난단 말 많음 이건 심지어 BL./HL 같이 파는 사람들 사이에서 먼저 말 나와서 알려진거야
암튼 개인적으로는 늪지꽃이나 권태의늪 같은 작품이 작가 개성은 더 살아있다고 느꼈는데 유사성 논란이 하도 몇작품 걸러 계속되니까 그것마저도 본인 오리지널리티가 맞나 하는 생각 들고 여러모로 찝찝해서 작가 작품은 안본지 꽤 됐음 서재 인증도 가능해 진짜 작품 대부분 다 샀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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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창작물엔 완벽한 오리지널리티란 없다고 생각하거든? 오리지널이라고 하는 무엇조차도 거슬러 올라가면 원형이 존재하고 어떤 장르에서 파생된 설정이나 용어들을 쓰잖아. 그런 면에서 조금씩은 타인의 창작을 빌려올 수밖에 없는 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기존에 존재하는걸 어떻게 자기 색깔로 구축하느냐에 따라 창작의 고유성이라는 게 또 하나 생긴다고 보는 입장임.... 교결작가는 그런 면에서 본다면 현로 조직물에 되게 획기적인 붐 만든 사람이라고 생각해 ㅇㅇ
몽슈작가는 거기서 파생된거라 생각하고. 근데 작품에서 아 이 작품에서 완전 영감받았네 가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너무나 느껴지면 그건 이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