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보니까 섭남 비중이 좀 많은듯
남주는 문란남이더라
집에 여자들이 많이 찾아와서 화장실 선반에 여자들이 놓고간 물건이 한가득임ㅋㅋㅋㅋ
원앤온리파지만 가끔 불량식품 먹는 너낌으로 문란남도 한번씩 재밌네
근데 여주 상황이 좀 피폐해ㅠ
어릴때 엄마랑 단둘이 단칸방 살았는데 그 방에서 엄마가 몸파는거 다 보고
넘 어릴때라 몰라서…그 남자들더러 아빠라고 부르고 용돈 받음 ㅠ
그러다 엄만 ㅈㅅ하고 여주는 남주 엄마한테 입양됨
새엄마도 이미 이혼해서, 아들인 남주랑은 따로 살고
여주는 새엄마 성 따르고 부잣집 여식처럼 잘 지내는데
하… 컨트롤 프릭인 섭남이 소꿉친구인척 들러붙어 있음
섭남은 약혼녀도 있는데 그 약혼녀가 막 자해중독이야…
섭남이 여주한테 집착하는거 다 아는데도 섭남한테 가스라이팅 당해서 여주 찾아와서 섭남 전화 제 때 받으라고 말 더듬고… 근데 목이랑 얼굴에 자해 상처 남아있음ㅠ
.
여주가 반찬 심부름으로 남주 오피스텔 찾아갔는데
딴 여자랑 ㅈㅈ하려는 남주 보고 옷장에 숨었다가 걸리고 워후
이 일로 여주가 어릴때 트라우마로 기절해서 집에 늦게 들어갔는데
연락 안되는 여주 걱정해서 새엄마가 여주랑 제일 친한 섭남한테 전화함
섭남 바로 달려와서 어딨었냐하니
여주는 남주네 집에 갔다가 잠들었다고 대충 둘러댐. 그랬더니 섭남이
집착광기가 느껴짐ㄷㄷ
이제 1권 절반 읽어서 남주랑 어케 가까워질지 모르겠지만 흥미진진하고 기빨린다 ㅋㅋ
여주랑 섭남은 이제 스무살이고 남주 나이는 아직 안나왔는데 자산운용사 대표? 나이차 한 열살쯤되는거 같아
단점은 오타가 좀 많고
글은 좋은데 약간 현학적이야
병든 자두 1권 느낌이랑 약간 비슷?
자두도 재밌게 보긴했는데 둘다 피폐한 상황이고 은유적인 문장이 많아서 약간 정신없다 느낄 수 있을거 같음
![KUrTGz](https://img-cdn.theqoo.net/KUrTGz.png)
![KSRsXj](https://img-cdn.theqoo.net/KSRsXj.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