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노잼읽덮은 아님 작가님 담담한 필력도 참 마음에 들어 단지 남주 캐릭이 매력적이지 않을뿐
상처 가득하고 여주 바라기에다 지고지순 연하남인데.... 음.... 대체 무슨 매력이지 싶다 나에겐ㅋㅋ
너무 애같아 당연하지 10살 연하에 스무살이니까 근데 너무 매달려 누나 아님 죽어 누나 아니면 안돼
누나누나누ㅏ누나누나누나누ㅏ누ㅏ 무새... 회사를 그만두네 마네 너무 어린애 같고 대책도 없어보여
내가 여주도 아닌데 남주가 너무 여주만 바라보고 목을 메니까 읽는 내내 부담스럽....
그리고 대체 가늠할 수 없는 반말과 존댓말의 포인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말을 하려면 반말을 하고
존댓말을 하려면 존ㄷ댓말을 하지 진짜 묘하게 섞어쓰는데 그게 전혀 설렘포인트가 안됨
캐릭설정 자체가 초초초초예민남주인건 알겠는데 무슨 말만해도 감정 상하고 세상 쿠크다스가 따로없음 (물론 여주한정임)
다른 사람들한테는 기존쎄인건 마음에 들었으나... 현실적으로 남주가 쥐뿔도 가진게 없으니 그런 상태에서 기존쎄는 딱히 막 와닿지는 않았다
그리고 읽는 내내 박수찬 이새끼 너무 짜증났음 뒤로갈수록 지가 뭔데..? 특히 여주랑 완자랑 사귀는거 알면서 정리하고 나한테 오라는둥 현실이 어떻다는둥
재수없어서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밉상임 (아 근데 그 회사 빌런 처리해줄떈 속시원했어 그 영업팀 막내ㅋㅋㅋ)
여주는 진짜진짜 내취향임 뭔가 무심한데 툭툭 내뱉는 말들이 개웃겼어ㅋㅋㅋㅋㅋ되게 심드렁해 근데 착해 근데 뭔가 아방해 근데 또 야물딱져...
여주 캐릭은 진짜 잘 쓰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