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 남주 문태익 형 문태헌 이야기임

재벌약혼녀 있는 오만 재벌남과

남주랑 비밀스러운 관계 이어가고 있는 연예인 여주

여주 동정인거같고 남주도 아마 여주가 처음인거같은데 둘다 서로가 동정인지 여부는 작품내에서 언급안됐던거같음

남주 완전 감정적 갑갑갑가박ㅂ갑 이다가 을됨

 

※중요내용들 스포있으니까 이런거 스포당하기 싫으면 뒤로가기 누르고

혹시라도 불호포인트 체크할거면 보고

 

 

호

 

-남주가 겉으론 되게 신사적인데 엄청 냉정하고 이기적인 인간인거 잘 표현된거같음 완전 감정적 갑

 

-여주랑 남주 8살차이인데 여주 애교있고 연하티 팍팍 나서 좋아 ㅎㅅㅎ 애교도 잘 부리고 감정표현도 솔직하고 직진하는편 근데 남주가 너무 감정적 파워 갑이라서 가끔 안타까웠음 매번 매달리는데 남주가 계속 밀어냄 (ㅡㅡ) 늘 약혼녀가 우선... 하지만 짜릿해............. 감정적 을 여주 귀하니까

 

-여주가 처음에 완전 감정적 을을을인데 남주한테 애타하고 매달리는 감정이나 심리상태 잘 표현

 

-남주 이기적이고 나쁜새낀데 사람 진짜 애타게 만듬....... 근데 또 마냥 나쁜건 아니고 다정할땐 다정해서 여주 마음 너무 이해돼 나쁜남자 매력 잘 살아있어

 

-연작이어도 전작캐들 너무 자주 나오고 이거 연작이다! 티 팍팍내는거 싫어하는데 전작캐 (문태익 문태은) 적당히 나와서 불편한거 없었음

 

-ㄱㅅㄲ였다가 후회하는 과정 잘 담김 남주 후회 스타트는 2권 초반부부터?

 

-완전 감정적 갑이었던 남주가 감정적 을 돼는거 꽤 좋앗음 ^ㅅ^

 

-남주가 연애경험 많진 않은거같고 감정표현 살짝 서투른데 2권 갈수록 점점 노력하는 모습 보임 서투르지만 이것저것 많이 하려고 하고 소심하게 집착도 함ㅋㅋㅋ

 

 

 

불호

 

-남주 계속 여주한테 갑이고 약혼녀 완전 우선시하다가 여주에게로 감정 돌아서는 감정선? 개연성 살짝 아쉬움 내기준 좀 뜬금없었음

차라리 여주 큰일 겪고 나서 약혼녀한테 이별 고했으면 훨씬 더 설득력 있었을거같은데 마음 돌아서는 계기 자체가 아 이럴거면 왜 그렇게 맘고생시켰냐 싶은?

 

-여주가 임신했다가 부득이 애 지울 결심 하는데 애 지울 결심까지 해놓고 굳이 위기 겪고 나서 때늦은 모성애같은거 느끼는거같은 서술 왜 들어갔는지..

이런거 불호라 싫었음 ㅜㅜ 여주한테 모성애 꾸역꾸역 집어넣는거같은 서사 그게 뭐든 별로 안좋아해서 (길게는 안나와)

 

-남주 캐릭터가 초반에 오만하고 냉정한 느낌의 캐릭터라 후회구간 시작돼도 이 부분이 아예 사라지진 않았으면 했는데 2권부턴 거의 뭐 다른사람 돼서 절절 맴;;

진짜 누구세요 1권 캐 어디갔음 수준.......... 이게 누군가에게는 호 포인트일수있지만 나한텐 약불호.. 적당히 오만하고 여전히 ㄱㅅㄲ인 면모는 조금이라도 있었음 했는데 진짜 말그대로 절절맴 1권에선 거의 여주 자기 손위에 올려놓고 갖고노는 수준이었는데 2권엔 그 갑질하던 면모 어디갔지? 싶은 그런 정도

근데 이건 작가님 전작 파동에서도 후반에 문태익(파동 남주) 캐붕같다 느낀부분 있어서 ㅠㅠ 비슷하게 아쉬웠음

 

-여주 계속 남주 밀어내고 안 받아주다가 남주 찾아오니까 자존심테스트하듯이 나랑 잘수 있냐는데 이거 좀 뜬금..

남주가 대답안하니까 지금 나가면 휴대폰에 저장된 남자 아무나 부르겠다고 함 (대체왜.........)

그러면서 마음은 필요없고 몸만 가질거란식으로 위악떠는데 여기 좀 약간 여주 이해안됐음 차라리 몸이고 마음이고 계속 밀어내지 몸으로 자존심테스트 왜했나요.....

 

 

그밖에

내 말이 부탁 같아? 에서 느껴지는 기시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작 남주 대사 생각나서 조금 빵터짐

연작을 위한 연작 별로 안좋아하는데 은은하게 또 동생연작? 나올거같은 뉘앙스 있어서..

근데 이건 불호라기엔 애매하고 살짝만 언급되긴 해서 그냥 나오긴 나오겠구나 만 생각함 그래서 따로 호불호 구분 안함

 

 

총평

 

막 어려운 내용도 없고 남주가 재벌인데 파동만큼 일얘기 회사얘기 거의 없어! 둘 감정선이랑 둘 사이 사건 위주로 진행됨

아쉬운부분이 아예 없진 않지만 나한텐 그래도 별 3.8점 정도는 됐었던거같음

 

솔직히 뻔한 클리셰, 어디서 본거같은 후회물이지만 우리가 언제 김치찌개 맛을 몰라서 김치찌개를 먹었나.... 아는 맛이고 맛있는거 아니까 먹었지

특별히 뭐 다른 내용 기대하기보다는 후회물 보고싶다! 감정적 갑이던 남주가 발닦개 되는게 좋다! 모르겠고 그냥 이슬현의글이 좋다! 하면 추천

근데 굉장히 잘썼다! 인생작이다! 의 무드는 아니었음 (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