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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만화 <봄의 저주> 재탕하는데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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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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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데 심리묘사가 너무 좋았던 작품


먼저 언니 나츠미(夏美)와 하루(春)는 자매로


지금은 후광은 없지만 역사적으로 명망높은 집안


지금도 금융권으로 이름이 있는 집안의 토고(冬吾)

그  집안에서는 이름뿐이지만 명망있는 집안인 나츠미집안 과 혼인시키려고 하고 언니인 나츠미랑 다르게 차분하고 예쁘고 공부잘하는 하루와

토고를 이어주고 사귀게 된다.


나츠미와 하루는 부모님의 이혼 재혼으로 아버지와 새어머니 그리고

새롭게 태어난 남동생


겉으론 그냥 평범한 가정이지만 두 자매는 둘만이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지내다가 19살 하루가 암으로 사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거든


하루의 장례식이 끝나고 토고는 언니인 나츠미에게 사귀자고 하고 거절할 줄 알았던 나츠미는 

동생과 했던 데이트 장소에 자신을 데려가는 조건으로 수락함


겉으로 보면 이게 무슨  막장이냐고 하겠지만

또 등장인물들을 보면 이유가 보이기도 해


나츠미는 밝아보이지만 토고 눈에는 어둡고 

그래서 토고가 나츠미를 '여름의 끝자락'같은 여자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있어


그리고 나츠미는 장례식장에서 하루의 부탁으로( 토고랑 찍은 사진을 넣어달리고 함) 넣어주면서 ' 금방 따라갈게'라고 말함

삶의 의미와 이유가 앖어진 나츠미


이 둘은 하루와 했던 데이트 장소를 따라 만나면서 즐거움을 느끼거든 그러면서나츠미는 죄책감을 가지고


토고는 처음으로 죄책감과 배덕감을 느낌...

그리고 하루와 했던 데이트 장소가 그리 많지 않다는 걸 알게되고

나츠미와의 만남도 얼마남지 않음을 느끼며  두려워 함


그러면서 나츠미는 죽을 생각을 할 정도로 죄책감과 상실감을 느끼는데 그걸 알아채는 토고


토고는 하루와 사귀지만 언니인 나츠미에게 항상 눈길을 빼앗기고  있었고


나츠미가 우연히  발견한 하루의 SNS의 글을 읽게 되고

이 글 속의 하루는 얌전하지만 자신의 죽음 뒤 두사람의 관게나

토고가 자신을 아이라고만 생각하는 고민  등이 솔직하게 적혀있어


내가 일덬이라서 그런지 토고의 삶 좋은 집안 정해진 길 저항없이 받아들이며

좋은 인생이야라고 보이지만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는 삶 이런게 좀 이해가 되면어 더 감정이입이 된거같음 (실제로도 에스컬레이식 교육이 아직도 진행중)


그리고 주인공들 이름을 한자로 적은 이유가 다 계절이 들어거거든

거기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입체적 감정들이 너무 여운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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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春の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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