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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메리사이코 ㅅㅍ 사라진 한국 요원에 대한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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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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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은 팩트가 아닌 가설이야.
메사를 재밌게 읽는 로미들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어.
그러니 재미 삼아 서프라이즈나 음모론 보듯이 가볍게만 즐겨주길 바라며!



*이 가설은 주설헌이 미국 출장에서 확인한 사실에 대한 궁예글을 근거로 썼어(현재 작성중)

노트북이라 발췌 없는 점 양해 부탁해.











한국 요원은 왜 러시아에 잠입 했다가 행방불명 됐을까

- CIA로 추정 되는 한국 요원(현재까진 성별과 나이는 불명)
- 요원이 남긴 문서가 겨울성의 마지막 기록일 것으로 추정.
- 솔제니친 저택=겨울성으로 추정.
- 요원은 높은 확률로 이 저택에 있었을 것.
- 아이가 사망(실제론 생존)할 당시 사건에 요원도 휘말렸거나, 요원이 임무 수행 중에 아이가 사망했거나.





가설 1. 이 한국 요원은 한서령을 심리상담한 의사다

*2022년 시점: 의사는 나이 많은 남자다.
- 빳빳한 흰 가운을 입은 남자는 진료 준비를 (10화)
하얗게 세기 시작한 머리를 단정하게 (10화)
주름진 뺨이 굳었다 (10화)
*2006년 러시아에 잠입했을 당시엔 16년 전이라 현장요원으로 불가능한 나이는 아님.


- 겨울성에서 아이를 구하고 사망한 것으로 위장
- 아이를 데리고 곧바로 한국으로 입국
- CIA신분이던 그는 한국 정부에 협조하는 조건으로(휴민트 등) 신분세탁 및 보호를 요청하여 받아들여짐
의문1) CIA한국지부를 이렇게 단순히 속일 수 있었을까?


- 신분 위장을 위해 또는 보호자가 없는 한서령은 보육원으로 보내졌다가 국가의 감시를 받으며 의사가 된 한국 요원에게 10살 부터 매달 심리 상담을 받게 됨

- 한국 요원은 미국에서도 의사 면허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
- 심리 조작이나 분석은 CIA 전문이니까 적성에도 맞았을 것


- 겨울성에서 학대 받은 아이에게 꾸준한 암시를 걸어 기억을 잊게 했거나 조작을 했을 수도

- 그 학대(훈련 또는 사건)가 CIA가 러시아와 관련돼 있고, 이후 주설헌이 이 암시를 풀고 단서를 찾기 위해 버드 박스 작전을 시행한 것일지도 모름


- 그러나 한서령을 걱정하고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은 진심이었을 것
1. 인자하고 온화한 선생님

2. 많은 트러블을 일으킨 그녀를 교정하듯 바르게 잡아 주시던 (9화)
3. 그녀가 유일하게 청첩장을 전하기도 했던 고마우신 은사님 (9화)
4. 드디어 네 사람을 찾았나 보구나! / 그렇다면 부디 행복하기를 (프롤로그)



- 국정원의 요구로 한서령의 소견서를 허위로 작성해 조현병 기록을 만듦


의문2) 한서령이 홍차에 독극물을 탔다고 했을 때 반응이 퍽 일반인 같았는데?
1. CIA에서 흑색 임무를 맡았다면 이우신처럼 블랙 요원이었던 건데, 요원 생활 그만둔지 16년(2022년 기준)이나 돼서 그런가?

- 의사의 입이 벌벌 떨렸다 / 쥐어 짜이는 복통을 느끼며 어떻게든 / 흐물흐물해진 다리는 몇 걸음 가지도 못하고 (10화)


2. 한서령을 두려워하는 일부 태도는 그가 나이 들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
그러나 일부는 한서령을 크게 자극하지 않으려고 두려운척 연기를 한 것일 수도..?
국정원에선 그가 휴민트라도 한서령에 대한 작전 등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을 것이며, 한서령에 대한 심리 상담과 허위 소견서 작성을 제외하곤 일반인처럼 살았을 것으로 추측.










가설 2. 한서령의 친부모다

- 한서령 부모의 생존여부는 확실치 않음.

- 왜 사람은 낳고도 버리고, 사랑했다 도망치고, 아끼다가도 배신할까요? (10화)

순서대로 한서령 부모, 김현, 10살부터 심리상담 한 은사님을 말함.










가설 3. 허찬나의 형부인 정필규다

*2022년 시점: 대머리에 중년의 남성, 허찬나와 함께 탈북한 나이차 많은 첫째언니(추정)와 결혼


반박1) 정필규는 국정원 출신이지만 이우신이 러시아를 떠난 2006년이 아닌 허찬나가 탈북한 2016년 이후에 그만둠
- 흥신소 전단지에서, 전 국정원 직원이 운영하는 업체(4화)
탈북자 자매 보살펴 주다가 결혼하려고 직장도 그만두신 건가요?(12화)


반박2) 블래스트에서 정필규는 정보팀장직이다

사이버/네트워크 보안 업무나 기업들의 보안 자문, 해킹 등과 관련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추정.

그럼 허찬나처럼 현장직보단 사무직일텐데, 직접 흑색 작전을 수행하러 러시아에 잠있했다가 행방 불명이 된 점도 근거가 더 필요해 보임.


의문1) CIA에서 흑색 작전을 수행하고 사라진 요원이 떡하니 국정원에서 최근까지 일한다면 외교적 마찰이 생기지 않았을까?

사라진 한국 요원이 CIA가 아닌 국정원 요원이었다면 반박1)의 내용으로 더 말이 안됨.

신분 세탁을 하려면 국정원이 아니라 이우신처럼 용병 전전하면서 사망처리로 위장하거나 하는게 훨씬 쉬울텐데?










가설 4. 주설헌이다

*2023년 현재 50대, 곱슬머리, 여자

- 어떻게 오십 넘은 차장보다 팔팔한 이십 대 죽이기가 더 쉬워 (7화)

사무직 해커인 나원창에게 이우신이 한 말로 보아 주설헌은 현장직으로 구르다 수많은 임무를 성공시켜 유례 없는 빠른 승진을 한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


반박1) 17년전 30~40대로 현장요원직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정필규와 같은 이유로 근거가 빈약하다.
- 정필규나 주설헌이 사라진 한국 요원이라면 CIA의 스파이일 수도 있다. 국정원으로 위장한 CIA요원.
그럼 정필규는 국정원 퇴사 후 민간군사기업에 취직 했지만 주설헌이 스파이라면 정말 큰일..
유례없는 빠른 승진도 전부 간첩 활동으로, 그녀의 승진을 위해 CIA에서 일부러 정보를 주고 임무를 성공시키는 식이었을 수도 있다.
차기 국정원장 후보인데다가 1차장 권한으로 이때껏 그녀는 수많은 정보를 빼돌렸을 것.
- 또는 이중스파이일 수도 있다.
역으로 국정원이었던 그녀는 CIA에 스파이로 들어갔다가 CIA에 회유를 당한 것. 러시아 임무로 CIA에선 행방 불명 처리 함.
CIA의 정보원이 된 그녀는 국정원으로 돌아가 CIA에 발각될 것 같단 이유로 국정원내부에서 근무하며 몰래 CIA에 정보를 빼돌린 것.
그럼 2006년 열넷의 이우신과 주설헌이 처음 만났다는 가설도 납득 됨.
CIA로 위장해 러시아 임무 수행 중에 어떤 사건으로 아이가 사망한 것으로 위장하고 한국으로 빼돌린 것.
이 때 이우신을 만나는데, 주설헌은 사건에 대해 모두 모른척 함구하고 국정원의 신분으로 러시아에 온 것처럼 이우신을 조사했을 것.
이우신의 사정을 듣고 주설헌이 이우신을 남아공 용병에 보낸 뒤 살아 남으면, 그 때도 아이에 대해 알고 싶어지면 성인이 되어 한국군에 입대하라고 함.
이우신은 죽고 싶다가도 아이를 생각하며 끝내 살아남아 한국군 입대.

주설헌은 본인 입맛에 맞게 목줄을 채워 이우신을 블랙 요원으로 양성함.
- 이 경우에 이우신은 주설헌이 아이에 대한 모든 걸 알고 있단 사실을 모르는 상태
- 주설헌이 직접 한서령을 한국으로 데려와 감시하고, 버드 박스 작전으로 어떤 실험을 한 것으로 추측

- 주설헌은 사실 CIA의 이중간첩이므로 이우신한테도 전부 모른척 연기 하는 것

- 그럼 작중 최대 빌런이 되는데.. 차라리 주설헌이 한서령 엄마인게 나을듯..ㅎ 이럼 강태곤 안나와도 되겠다. 






*글 쓰다 날려서 주설헌/강태곤 가설은 너무 대충 쓴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음. 그 느낌 착각 아님.





가설 5. 강태곤이다
*2022년 기준: 50~60대로 추정 되는 외모의 남자.
여태 두 번 밖에 등장하지 않아 매우 궁금한 인물.

강태곤이라면 두가지로 가설을 세워볼 수 있는데, 아직도 CIA 요원이거나, 변절해서 CIA엔 잠적하고 블래스트 대표가 됐거나.
강태곤이 CIA였다면 그럼 그 독수리가 미국을 상징하는…!


- 격변하는 분위기 속에서 그들은 지난 20년간 이라크,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중략..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군사 기업 (12화)

2023년 기준 17년 전 겨울성 사건을 계기로 어떤 인물과 접촉하며 변절한 강태곤이 CIA를 나와 블래스트에 들어갔거나, CIA에 도움을 받아 행방불명 처리 후 블래스트를 차렸거나.

우리나라에서 VIP 고객 경호를 가장 많이 하는 민간 회사가 블래스트 사라고 하던데 / 대표라는 사람이 인터뷰한 기사 봤거든요 / 국정원이 하청 주는 업체도 블래스트 (12화)

- 해외로 건축 수주를 하러 가는 임원을 경호하기 위해 시작 했던 일이 외국계 PMC와 합병을 하며 본격적으로 성장 (12화)

외국계 PMC와 합병한 순간부터 강태곤이 흑화한게 아닌가 해서, 난 여태 이게 러시아측 PMC인줄 알았지만..이게 미국 CIA의 위장업체라면?VIP 경호를 하며 정보를 CIA에 빼돌렸을 것.

고객층도 독재자, 반군, 마약 카르텔, 합법 주권 국가 등등 다양했으니..


- 17년 전 30~40대였던 그가 CIA 블랙요원으로 러시아에 임무를 수행하러 간 것.
2006년 러시아 임무 당시 요원은 아이를 본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럼 아이를 사망으로 위장시킨 건 강태곤이 아니다?
반박1) 열 살의 아이가 사망 처리 되고 한국 요원이 아닌 누구의 도움으로 어떻게 한국까지 갔을까?


- 한서령을 몰라보고 마음에 들어하는 걸 보면 아이가 한국으로 온 것과 크게 관련이 없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추측.
- 블래스트 대표직으로 민간군사기업을 키워서 자유롭게 각 나라에서 공작을 하며 CIA에 정보를 빼돌린 것.
- 이우신처럼 흑색 신분이라 CIA에로도 행방 불명 처리 후 신분을 얻은 것으로 추측.


- 또는 공작 활동으로 아이를 사망시켰는데(생존한 건 모르는 상태), 솔제니친의 사상 등에 감화되어 그대로 CIA에 잠적하고 사이비나 레드마피아 같은 활동으로 신분세탁 후 위장으로 블래스트를 세운건 아닌가 싶음. 강태곤의 윗선이 있는 걸로 봐선 이들이 강태곤의 뒤를 봐준 것 같고. CIA출신이라 쓸모도 많을 거라 생각했겠지?

반박2) 정필규와 같은 이유로 CIA가 민간군사기업 대표이사의 신분을 모를 수가 있나? 심지어 인터뷰도 직접하는 PMC대표 이사를..?


- "자질은 충분하지만 아직 믿음은 부족해 보이고" (30화)

한서령 입원했을 때 강태곤이 한 말. 한서령 자신한테 확신이 없단 말인줄 알았는데 다른 뜻이 있던걸까..
- CIA에서도 풍문으로 도는 이야기라고 함.

회사 다니는척만 하랬더니 경영이고 임무고 죄다 잘해서 최고의 민간군사기업으로 키웠다는 전설의 요원이 있다카더라..
작전 수행 중에 블랙요원이 사이비로 변절하여 잠적했다카더라
-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여자요원들 동행하는 거 보면 러시아와 밀접한 관련 있어 보이는데
- 강태곤이 한국요원이 아니라면 솔제니친 쪽 스토리와 관련된 건 아닌지?
- 그 분을 직접 모실 여자 경호원 웅앵
아 그 분 푸틴이냐고오











가설 6.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제3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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