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영한, 개짓
아직까지 묵은지인 열감기를 뒤로하고 개짓부터 펼쳤음
초반부 재밌고 흥미진진했는데 연재의 특성인지, 시리즈뷰어때문인지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다소 떨어져서 아쉽긴했어
순진하고 상처있는 여주, 그런 여주한테 플러팅하고 다가가는 남주 좋아
2. 글로피, 영주의 마녀
요즘 짧은 로판이 좋아서 찾던중 보게된 소설인데 숲속에서 혼자 살던 아힐리가 영주 카이넨을 만나서 드웰로 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임
남주가 능글다정남인데 영주이기도 하고, 과거일때문에 아힐리더러 결혼해도 내 옆에는 네가 올꺼라는 개소리를 해가지고 ㅋㅋㅋㅋ
아힐리가 순진하기는 해도 아버지 교육덕분에 의심도 많고, 순순하지는 않아서 좋았음.
카이네가 아힐리더러 '마녀야'라고 부를때 약간 설렘
3. 차오름(죠니) , 연애의 완성
4~5년차 사귄 연인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야기인 클리세물
여주 엄마가 모정없고, 남자없이 못사는 사람이라 여주가 결혼에 회의적임 (그렇다고 사랑까지 회의적인건 아님.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 이정도)
남주는 다정하고 절륜함. 여주한테만 그럼. 그리고 읽고 나면 남주야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이렇게 됨
대여로 읽기에 무난했어
4. 우유양, 늑대지만 해치지 않아요 1권
수인물 요즘들어 읽기 시작했는데 1권 무료인김에 읽어 봄
사자수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양수인(여주)과 늑대수인 가문에서 태어난 늑대수인(남주) 이야기
얘네 첫 만남이 너무 귀엽고 몽글몽글해. 그리고 늑대수인 남주네 가문의 저주 아닌 저주와 형제간 투닥거리는거 재밌음
나머지도 다 모아볼 계획 있음
기타. 복습한거
사로잡힌 결혼 - 롬방플보고 ㅋㅋㅋㅋ
나의 다정하지 않은 후원자에게 - 비밀스러운(?) 후원자 좋아해서 종종 봄
반발심리 - 주기적 재탕작
불행이 머문 자리에 - 역시 연휴 마지막은 사랑스러운 또라이들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