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이런 상상을 했어.
둘 다 엄청 부자 또는 신분이 높은 남녀가 서로를 속이고 가난한 척 만나다가 나중에 알게되는 현로 없을까.. 근데 우연히 작가님 도장깨기하다가 그런 작품 봐서 신기해서 글써봐.
여주는 이혼한 엄마와 함께 원주에 내려와서 엄마가 경영하는 약국일을 돕고 소박하게 살고 있어.
국내최고 법무법인인 부자 시월드에 시달리다가 이혼을 선택한 여주 엄마는 암에 걸렸다가 회복하고 딸이랑 이웃병원 의사인 남친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는 멋진 여성임.
어느날 여주네 약국건물 원룸에 잘생긴 젊은이가 세들어 옴. 백수인 듯 알 수 없는 그 남자와 여주는 서서히 친해지게 되는데 즐거운 나날을 보내다 엄마가 암이 재발한 것을 알게 됨.
여주가 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엄마때문에 괴로워하자 남주는 청혼을 하고 둘은 소박하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서 엄마를 돌보다 여주가 임신함.
출산 얼마 앞두고 엄마가 많이 회복해서 남친과 일본에 여행간 사이, 남주에게 큰 일이 닥침. 남주는 재벌집 차남인데 엄격한 장자승계때문에 능력에도 불구하고 집안에서 무시당해서 1년간 가출 중이었던 거임.
근데 남주 형인 후계자가 사고로 죽어서 남주가 여주를 데리고 급하게 집에 불려들어감. 남주 집안에선 남주가 배부른 여주랑 나타나자 기겁을 하며 아이 뺏고 여주 내쫓으려고 흉계를 꾸밈.
여주가 갑자기 진통와서 아이 낳자 일주일간 강제로 진정제 주입해서 남주랑 떼어놓고 나중에 집안에서 남주랑 남주 정혼자랑 마주치게 해서 여주가 뛰쳐나가게 함.
이 과정에서 오해도 쌓이고 해서 여주는 원주로 급히 내려갔는데 이미 엄마는 그 사이 돌아가신 거임 ㅠㅠ 여주는 출산 후 과다하게 약물맞은 후유증이랑 엄마일로 충격받아서 남주와의 1년과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게 되고….
여주 집안도 남주 집안 못지않은 집안이랬잖음? 여주 아빠가 모든 상황 파악하고 여주를 개명까지 시켜서 외국으로 공부하러 보내면서 남주와 여주는 인연이 끊어지게 되는데…
뒤에는 남주의 절절한 순애보와 노력으로 해피엔딩이야.
재미있었던 포인트는 남주쪽 시월드가 여주를 암것도 없는 이물질로 취급해서 그 사달을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여주쪽도 대단한 집안이어서 입꾹 되는거…여주 엄마 내쫓은 파워의 여주 할머니가 남주쪽 한방 먹이고 ㅎㅎ
줄거리만 보면 여주 순애보같은데 여주가 만만하지 않은 성격이라 시종일관 여주가 훨씬 감정적 우위에 있어.
그리고 여주 엄마가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여주 아빠랑 망사인 부분도 재미있었다..
기억상실 키워드는 사실 그닥 안좋아하는데, 납득요정이 좀 수고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인거 같아.
이 작품도 그런 점이 없잖아 있는데 워낙 작가님필력이 좋으셔서인지 앉은 자리에서 호로록 잘 읽었어. 구작 좋아하는 로미들 단권이니까 부담없이 츄라이..
둘이 알고보면 엄청 화려한 결혼식 가능한 사람들이지만 (서로 신분을 속이고?) 소박하게 카페에서 결혼함
https://img.theqoo.net/QLUZQ
https://img.theqoo.net/ixPyl
여주 남주 발레리나 정혼자 떠밀었다는 누명썼는데 남주가 여주 윽박지르고 집안 사용인이 집 나가버리라고 돈꺼내주는 거 찌통 ㅜㅜ
https://img.theqoo.net/JIUnn
https://img.theqoo.net/FNoJt
여주아빠가 기억 잃은 여주를 그대로 살게 하는 거 이해감 ㅠㅠ
https://img.theqoo.net/PZehp
둘 다 엄청 부자 또는 신분이 높은 남녀가 서로를 속이고 가난한 척 만나다가 나중에 알게되는 현로 없을까.. 근데 우연히 작가님 도장깨기하다가 그런 작품 봐서 신기해서 글써봐.
여주는 이혼한 엄마와 함께 원주에 내려와서 엄마가 경영하는 약국일을 돕고 소박하게 살고 있어.
국내최고 법무법인인 부자 시월드에 시달리다가 이혼을 선택한 여주 엄마는 암에 걸렸다가 회복하고 딸이랑 이웃병원 의사인 남친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는 멋진 여성임.
어느날 여주네 약국건물 원룸에 잘생긴 젊은이가 세들어 옴. 백수인 듯 알 수 없는 그 남자와 여주는 서서히 친해지게 되는데 즐거운 나날을 보내다 엄마가 암이 재발한 것을 알게 됨.
여주가 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엄마때문에 괴로워하자 남주는 청혼을 하고 둘은 소박하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면서 엄마를 돌보다 여주가 임신함.
출산 얼마 앞두고 엄마가 많이 회복해서 남친과 일본에 여행간 사이, 남주에게 큰 일이 닥침. 남주는 재벌집 차남인데 엄격한 장자승계때문에 능력에도 불구하고 집안에서 무시당해서 1년간 가출 중이었던 거임.
근데 남주 형인 후계자가 사고로 죽어서 남주가 여주를 데리고 급하게 집에 불려들어감. 남주 집안에선 남주가 배부른 여주랑 나타나자 기겁을 하며 아이 뺏고 여주 내쫓으려고 흉계를 꾸밈.
여주가 갑자기 진통와서 아이 낳자 일주일간 강제로 진정제 주입해서 남주랑 떼어놓고 나중에 집안에서 남주랑 남주 정혼자랑 마주치게 해서 여주가 뛰쳐나가게 함.
이 과정에서 오해도 쌓이고 해서 여주는 원주로 급히 내려갔는데 이미 엄마는 그 사이 돌아가신 거임 ㅠㅠ 여주는 출산 후 과다하게 약물맞은 후유증이랑 엄마일로 충격받아서 남주와의 1년과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게 되고….
여주 집안도 남주 집안 못지않은 집안이랬잖음? 여주 아빠가 모든 상황 파악하고 여주를 개명까지 시켜서 외국으로 공부하러 보내면서 남주와 여주는 인연이 끊어지게 되는데…
뒤에는 남주의 절절한 순애보와 노력으로 해피엔딩이야.
재미있었던 포인트는 남주쪽 시월드가 여주를 암것도 없는 이물질로 취급해서 그 사달을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여주쪽도 대단한 집안이어서 입꾹 되는거…여주 엄마 내쫓은 파워의 여주 할머니가 남주쪽 한방 먹이고 ㅎㅎ
줄거리만 보면 여주 순애보같은데 여주가 만만하지 않은 성격이라 시종일관 여주가 훨씬 감정적 우위에 있어.
그리고 여주 엄마가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여주 아빠랑 망사인 부분도 재미있었다..
기억상실 키워드는 사실 그닥 안좋아하는데, 납득요정이 좀 수고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인거 같아.
이 작품도 그런 점이 없잖아 있는데 워낙 작가님필력이 좋으셔서인지 앉은 자리에서 호로록 잘 읽었어. 구작 좋아하는 로미들 단권이니까 부담없이 츄라이..
둘이 알고보면 엄청 화려한 결혼식 가능한 사람들이지만 (서로 신분을 속이고?) 소박하게 카페에서 결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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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주 발레리나 정혼자 떠밀었다는 누명썼는데 남주가 여주 윽박지르고 집안 사용인이 집 나가버리라고 돈꺼내주는 거 찌통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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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아빠가 기억 잃은 여주를 그대로 살게 하는 거 이해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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