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정확히 여주 짝사랑 찌통물이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찌릿찌릿함을 느꼈기 때문에 내맘대로 영업함..읽은 지 좀 되어서 세부 줄거리 틀릴지도 몰라
여주는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고향에 내려가는 중 기차안에서 22살에 헤어진 첫사랑인 남주와 12년만에 마주치게 돼.
애써 모른척하려 했지만, 남주는 아는 척을 하며 다가오고, 할아버지 집에 도둑이 들어서 내키지 않지만 남주 집에 신세지게 됨.
둘은 어쩌다 술을 마시고 잠자리를 함께 하게 돼ㅜㅜ. 반지도 끼고 있고 곧 결혼할거라는 남자인데 여주는 남주를 거부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다시 끌리게 되고…
둘의 인연은 어릴때 남주 가족이 여주네 집에 세들어 살게 되면서 시작됨.
남주네 가정은 엄마가 문제라서 불행한데, 여주 할아버지가 남주네 애들까지 보듬어 돌봐줘.
남주는 똑똑한 아이인데 공부로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독하게 사는 캐릭터야. 여주는 예쁘지만 공부는 잘 못하는 남주 바라기.
어느날 남주 아빠랑 여주 엄마랑 동생이 같이 차를 타고가다 사고나서 죽음. 진실은 모르지만 남주 아빠 인품으로 봐선 바람이 아닌데 남주 엄마가 길길이 날뛰어 남주랑 여주는 악연이 되어버려. 여주 잘못도 아닌데 뭔가 여주가 을 포지션이 되는 계기임..
남주는 서울로 대학을 진학하고 여주는 취업해서 따라가는데 둘은 친구로 만나다가 어떤 계기로 같이 자게되고 동거를 시작함.
고향에 있던 시절부터 여주는 남주를 안달복달 챙겨왔는데 이런 사이가 되고 보니 그야말로 남주는 실컷 욕구를 풀게 되면서 딱히 연인으로 다정하게 대해주지도 않아. 대화중에 간접적으로 나오는데 여주가 아파도 자기 욕구 챙기고..
어느날 할아버지가 암에 걸린걸 알게된 여주는 패닉에 빠져있는데(할아버지가 유일한 가족이고 엄청 서사가 있음) 남주는 여주랑 잠자리하다가 태연하게 자기 미국으로 몇년 교환학생 간다고 던짐.
그 전에 이미 남주 엄마랑 악조의 푸닥거리로 마음을 다친 여주는 미국가는 남주에게 절교장을 써서 건네고 모든 연락을 끊음. 이 절교장이 맨 앞에 나와서 슬픈데 남주를 너무 사랑하면서도 남주의 차가운 태도에 차마 사랑이라고도 말 못하고 가벼운 말투로 연락하지 말자고 하는게 눈물났어ㅜㅜ
현재로 돌아와서, 남주는 여주에게 자꾸 다가오고 여주는 흔들리는데, 남주랑 결혼할거라는 여자가 나타나서 여주는 다시 한 번 절교장을 날리고..
영업글 쓸까말까 고민한게, 남주가 현실적으로 되게 얄미운 타입이라서야. 여주랑 인연이 끊어진 이후 워커홀릭으로 살다가 크게 교통사고를 당한 후 각성해서 여주 찾으러 온거임. 과거 업보랑 현재의 의뭉스런 태도 합쳐저서 나 남주맘인데도 쫌 미웠음.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 여주가 굉장히 순수한 사람이었는데 남주랑 헤어지고 난 후 껍데기만 남은 냉소적인 사람이 된게 잘 느껴지고,
중간중간 회상때 남주가 무심하게 굴어서 여주가 자낮이 된게 슬퍼서 눈물났음 ㅜㅜ
여주가 아주 쉽게 받아주지는 않아서 만족하게 읽음.
나처럼 신파, 찌통물 좋아하는 로미들한테 추천해
남주와 여주의 관계…근데 이게 보통 오해인데 여기선 사실인게 슬펐어ㅜㅜ
https://img.theqoo.net/FhgCt
https://img.theqoo.net/KWVOL
https://img.theqoo.net/IxcCM
그래도 남주 각성 후 엄청 직진함
https://img.theqoo.net/eFpde
https://img.theqoo.net/TzEQq
https://img.theqoo.net/zAQgA
https://img.theqoo.net/vUZJd
여주는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고향에 내려가는 중 기차안에서 22살에 헤어진 첫사랑인 남주와 12년만에 마주치게 돼.
애써 모른척하려 했지만, 남주는 아는 척을 하며 다가오고, 할아버지 집에 도둑이 들어서 내키지 않지만 남주 집에 신세지게 됨.
둘은 어쩌다 술을 마시고 잠자리를 함께 하게 돼ㅜㅜ. 반지도 끼고 있고 곧 결혼할거라는 남자인데 여주는 남주를 거부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다시 끌리게 되고…
둘의 인연은 어릴때 남주 가족이 여주네 집에 세들어 살게 되면서 시작됨.
남주네 가정은 엄마가 문제라서 불행한데, 여주 할아버지가 남주네 애들까지 보듬어 돌봐줘.
남주는 똑똑한 아이인데 공부로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독하게 사는 캐릭터야. 여주는 예쁘지만 공부는 잘 못하는 남주 바라기.
어느날 남주 아빠랑 여주 엄마랑 동생이 같이 차를 타고가다 사고나서 죽음. 진실은 모르지만 남주 아빠 인품으로 봐선 바람이 아닌데 남주 엄마가 길길이 날뛰어 남주랑 여주는 악연이 되어버려. 여주 잘못도 아닌데 뭔가 여주가 을 포지션이 되는 계기임..
남주는 서울로 대학을 진학하고 여주는 취업해서 따라가는데 둘은 친구로 만나다가 어떤 계기로 같이 자게되고 동거를 시작함.
고향에 있던 시절부터 여주는 남주를 안달복달 챙겨왔는데 이런 사이가 되고 보니 그야말로 남주는 실컷 욕구를 풀게 되면서 딱히 연인으로 다정하게 대해주지도 않아. 대화중에 간접적으로 나오는데 여주가 아파도 자기 욕구 챙기고..
어느날 할아버지가 암에 걸린걸 알게된 여주는 패닉에 빠져있는데(할아버지가 유일한 가족이고 엄청 서사가 있음) 남주는 여주랑 잠자리하다가 태연하게 자기 미국으로 몇년 교환학생 간다고 던짐.
그 전에 이미 남주 엄마랑 악조의 푸닥거리로 마음을 다친 여주는 미국가는 남주에게 절교장을 써서 건네고 모든 연락을 끊음. 이 절교장이 맨 앞에 나와서 슬픈데 남주를 너무 사랑하면서도 남주의 차가운 태도에 차마 사랑이라고도 말 못하고 가벼운 말투로 연락하지 말자고 하는게 눈물났어ㅜㅜ
현재로 돌아와서, 남주는 여주에게 자꾸 다가오고 여주는 흔들리는데, 남주랑 결혼할거라는 여자가 나타나서 여주는 다시 한 번 절교장을 날리고..
영업글 쓸까말까 고민한게, 남주가 현실적으로 되게 얄미운 타입이라서야. 여주랑 인연이 끊어진 이후 워커홀릭으로 살다가 크게 교통사고를 당한 후 각성해서 여주 찾으러 온거임. 과거 업보랑 현재의 의뭉스런 태도 합쳐저서 나 남주맘인데도 쫌 미웠음.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 여주가 굉장히 순수한 사람이었는데 남주랑 헤어지고 난 후 껍데기만 남은 냉소적인 사람이 된게 잘 느껴지고,
중간중간 회상때 남주가 무심하게 굴어서 여주가 자낮이 된게 슬퍼서 눈물났음 ㅜㅜ
여주가 아주 쉽게 받아주지는 않아서 만족하게 읽음.
나처럼 신파, 찌통물 좋아하는 로미들한테 추천해
남주와 여주의 관계…근데 이게 보통 오해인데 여기선 사실인게 슬펐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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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주 각성 후 엄청 직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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