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너무너무 예쁜 외모(내 생각엔 불순교제 고은하급)를 가졌지만 어려운 형편과 성장과정 때문에 까칠한 성격으로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여대생이야.
어느날 참석하게 된 과 모임에서 외모 성적 훈훈하고 자신에게 호감를 표하는 남주를 마주치게 돼.
그 날 우연히 남주 이란성 쌍둥이 형도 같이 보게 되는데 여주랑 과거에 악연이 있던 사이였어.
(고딩시절 여주가 남주 형을 잠깐 좋아하고 고백했는데, 그 형이 술집하던 여주엄마 경멸하는 말로 엄청 상처줌)
다시 마주친 남주 형이 자기 남동생 꼬시면 가만 안둔다는 식으로 남주 몰래 여주 불러내서 열받게 만듦..남주 형의 자의식 과잉에 나도 열받음
온세상에 벽치고 살던 여주는 그 말에 자극받아 오히려 곧 헤어질 마음을 품고 남주의 은근한 접근을 받아들여 사귀게 되는데..
여주가 엄마한테 학대에 가까운 방임으로 키워져서 사랑에 목말라하면서도 사람들을 밀어내면서 사는데 남주가 진짜 다정하고 따뜻하게 여주를 품음.
남주의 사랑에 점점 빠져들어가는 여주는 남주 형과의 악연과 자기가 나쁜 의도로 고백받아들인걸 남주가 알까봐 두려워하게 되고..
제목때문에 얼마나 나쁜 ㄴ 이려나 했는데 여주가 인간관계가 서투르고 처음엔 순수한 의도가 아니어서 남주한테 무뚝뚝하게 구는거고, 그게 내가봐도 털세운 고영이 같고 귀여움.
여주는 모르지만 훨씬 먼저 여주를 알고 있던 남주가 여주 좋아서 물빨핥하는데 이게 과하지않고 현실적이면서 되게 설렜다.
내가 남주맘이라 저렇게 남주가 을이되고 자낮 여주가 남주한테 도움받고 의지하면서도 상처주는 거 좀 힘들어하는데 작가님이 여주랑 남주 심리를 굉장히 잘 쓰셔서 다 납득됨.
남주에겐 갑이지만 여주 달팽이같이 속은 여린 타입이고 여주에겐 을을 자처하지만 남주 만만치 않은 캐릭터인 것도 좋아.
원래 흔한 클리셰로 상처준 남주 형이 남주 아냐?하고 의심했는데 이놈이 빌런임..시월드 키워드 좋아하는데 시숙이 태클거는 건 또 처음 봄.
다 읽고 보니 어떤 의미에선 여주 성장물인데 둘러싼 사건이나 인물들 씬 마저도 재미있는데 과하지 않고 현실적이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
개인적으로는 도파민보다 재미있었음.. 도파민 전반부 남주랑 여주 알아가면서 연애할 때 간질간질하던 느낌 생각도 나고.
그리고 대학생활 비중 높아서 캠퍼스물 좋아하는 로미들은 꼭 봐🥰
남주 여주 존잘 존예임
https://img.theqoo.net/RSmAk
https://img.theqoo.net/HoGIj
사람을 믿지 않는 여주는 남주 때문에 자꾸 마음이 바뀌게 되고
https://img.theqoo.net/mKxvP
여주는 남주가 마냥 착해서 잘해주는 줄 알지만 ㅎㅎ
https://img.theqoo.net/cEGIt
읽으면서 발췌를 안해서 대충 기억나는 것만..
어느날 참석하게 된 과 모임에서 외모 성적 훈훈하고 자신에게 호감를 표하는 남주를 마주치게 돼.
그 날 우연히 남주 이란성 쌍둥이 형도 같이 보게 되는데 여주랑 과거에 악연이 있던 사이였어.
(고딩시절 여주가 남주 형을 잠깐 좋아하고 고백했는데, 그 형이 술집하던 여주엄마 경멸하는 말로 엄청 상처줌)
다시 마주친 남주 형이 자기 남동생 꼬시면 가만 안둔다는 식으로 남주 몰래 여주 불러내서 열받게 만듦..남주 형의 자의식 과잉에 나도 열받음
온세상에 벽치고 살던 여주는 그 말에 자극받아 오히려 곧 헤어질 마음을 품고 남주의 은근한 접근을 받아들여 사귀게 되는데..
여주가 엄마한테 학대에 가까운 방임으로 키워져서 사랑에 목말라하면서도 사람들을 밀어내면서 사는데 남주가 진짜 다정하고 따뜻하게 여주를 품음.
남주의 사랑에 점점 빠져들어가는 여주는 남주 형과의 악연과 자기가 나쁜 의도로 고백받아들인걸 남주가 알까봐 두려워하게 되고..
제목때문에 얼마나 나쁜 ㄴ 이려나 했는데 여주가 인간관계가 서투르고 처음엔 순수한 의도가 아니어서 남주한테 무뚝뚝하게 구는거고, 그게 내가봐도 털세운 고영이 같고 귀여움.
여주는 모르지만 훨씬 먼저 여주를 알고 있던 남주가 여주 좋아서 물빨핥하는데 이게 과하지않고 현실적이면서 되게 설렜다.
내가 남주맘이라 저렇게 남주가 을이되고 자낮 여주가 남주한테 도움받고 의지하면서도 상처주는 거 좀 힘들어하는데 작가님이 여주랑 남주 심리를 굉장히 잘 쓰셔서 다 납득됨.
남주에겐 갑이지만 여주 달팽이같이 속은 여린 타입이고 여주에겐 을을 자처하지만 남주 만만치 않은 캐릭터인 것도 좋아.
원래 흔한 클리셰로 상처준 남주 형이 남주 아냐?하고 의심했는데 이놈이 빌런임..시월드 키워드 좋아하는데 시숙이 태클거는 건 또 처음 봄.
다 읽고 보니 어떤 의미에선 여주 성장물인데 둘러싼 사건이나 인물들 씬 마저도 재미있는데 과하지 않고 현실적이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
개인적으로는 도파민보다 재미있었음.. 도파민 전반부 남주랑 여주 알아가면서 연애할 때 간질간질하던 느낌 생각도 나고.
그리고 대학생활 비중 높아서 캠퍼스물 좋아하는 로미들은 꼭 봐🥰
남주 여주 존잘 존예임
https://img.theqoo.net/RSm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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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믿지 않는 여주는 남주 때문에 자꾸 마음이 바뀌게 되고
https://img.theqoo.net/mKxvP
여주는 남주가 마냥 착해서 잘해주는 줄 알지만 ㅎㅎ
https://img.theqoo.net/cEGIt
읽으면서 발췌를 안해서 대충 기억나는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