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세기에 파문에 사랑의 도피까지 한 플랑드르의 변경백 볼드윈 (보두앵) 과 서프랑크 왕국의 공주 주디트
주디트 공주는 샤를마뉴 대제의 증손녀였음. 이 당시 유럽 대륙에서 힘 좀 쓴다 하는 나라들 국왕들은 다 카롤링거 가문 사람들이였으니 굉장히 위상 높은 가문이었음.
전통적으로 초반 카롤링거 가문은 외척을 경계해서 공주들을 결혼 안 시키고 수녀원으로 보내버림. 하지만 9세기즘되면 북유럽에서 심심하면 깽판치러 내려오는 바이킹 때문에 어째저째 부왕이었던 샤를이 13세였던 딸을 영국 웨섹스의 왕이자 50대 노인네였던 에설울프와 결혼 시켰는게 얼마 안 지나서 죽어버리은 바람에 그 아들인 에셀발드와 재혼했는데 얘도 빨리 죽어버려서 17세였던 주디트는 대륙으로 돌아온 다음 상리에 있는 수도원에서 칩거하게됨.
잘 쳐줘야 하급귀족 (출신이 불분명해서 귀족이 아니었을수도 있음) 이었던 볼드윈이 이 수도원을 방문하게 되었고 결국 눈이 맞아버려서 주디트의 남동생의 도움으로 수도원을 탈출했다는것이에요.
샤를 왕은 당연히 열이 뻗쳐서 수색을 하는 동시에 도피를 도운 자기 아들도 투옥시키고 주교들 소집해서 빨리 교황한테 그 두명 파문하라고 난리침
그 사이에 주디트와 볼드윈은 프리지아의 바이킹 지배자한테도 의탁하다 네덜란드쪽에서 로마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함ㅋㅋㅋㅋ
결국 교황이 중재해서 결혼에 성공했는데 (허락 안 해 주면 얘가 바이킹들한테 간다잖아 너 벌써 바이킹들한테 털렸는데 어쩔이라며 설득함) 어쩔수없이 승낙한거라 왕은 결혼식 따위 불참함ㅋㅋ
결혼 후 샤를 왕은 거의 나가 죽으라는 식으로 바이킹들이 득실거리는 플랑드르 지역을 볼드윈에게 하사했는데 전혀 안 죽고 오히려 바이킹들 다 때려잡고 플랑드르 지역은 유럽 전체에서 손에 꼽히는 꿀땅으로 발전하게 됨.
부부사이에 3남 2녀가 있었던 걸로 추정되며 장남 이름은 샤를 (ㅋㅋㅋ)이었음.
차남 볼드윈은 웨섹스의 알프레드 대왕의 딸과 결혼 함! (주디트는 한때 알프레드의 계모이자 형수였음)
이 부부의 먼 후손인 마틸다의 남편은 정복왕 윌리엄!
주디트 공주는 샤를마뉴 대제의 증손녀였음. 이 당시 유럽 대륙에서 힘 좀 쓴다 하는 나라들 국왕들은 다 카롤링거 가문 사람들이였으니 굉장히 위상 높은 가문이었음.
전통적으로 초반 카롤링거 가문은 외척을 경계해서 공주들을 결혼 안 시키고 수녀원으로 보내버림. 하지만 9세기즘되면 북유럽에서 심심하면 깽판치러 내려오는 바이킹 때문에 어째저째 부왕이었던 샤를이 13세였던 딸을 영국 웨섹스의 왕이자 50대 노인네였던 에설울프와 결혼 시켰는게 얼마 안 지나서 죽어버리은 바람에 그 아들인 에셀발드와 재혼했는데 얘도 빨리 죽어버려서 17세였던 주디트는 대륙으로 돌아온 다음 상리에 있는 수도원에서 칩거하게됨.
잘 쳐줘야 하급귀족 (출신이 불분명해서 귀족이 아니었을수도 있음) 이었던 볼드윈이 이 수도원을 방문하게 되었고 결국 눈이 맞아버려서 주디트의 남동생의 도움으로 수도원을 탈출했다는것이에요.
샤를 왕은 당연히 열이 뻗쳐서 수색을 하는 동시에 도피를 도운 자기 아들도 투옥시키고 주교들 소집해서 빨리 교황한테 그 두명 파문하라고 난리침
그 사이에 주디트와 볼드윈은 프리지아의 바이킹 지배자한테도 의탁하다 네덜란드쪽에서 로마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함ㅋㅋㅋㅋ
결국 교황이 중재해서 결혼에 성공했는데 (허락 안 해 주면 얘가 바이킹들한테 간다잖아 너 벌써 바이킹들한테 털렸는데 어쩔이라며 설득함) 어쩔수없이 승낙한거라 왕은 결혼식 따위 불참함ㅋㅋ
결혼 후 샤를 왕은 거의 나가 죽으라는 식으로 바이킹들이 득실거리는 플랑드르 지역을 볼드윈에게 하사했는데 전혀 안 죽고 오히려 바이킹들 다 때려잡고 플랑드르 지역은 유럽 전체에서 손에 꼽히는 꿀땅으로 발전하게 됨.
부부사이에 3남 2녀가 있었던 걸로 추정되며 장남 이름은 샤를 (ㅋㅋㅋ)이었음.
차남 볼드윈은 웨섹스의 알프레드 대왕의 딸과 결혼 함! (주디트는 한때 알프레드의 계모이자 형수였음)
이 부부의 먼 후손인 마틸다의 남편은 정복왕 윌리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