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는 후기..라고 봐도 될것같아서 후기로 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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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이삭선자는 서로 쌍방구원이잖아
선자는 특히 나이들어서도 젊은 목사만 봐도 엄청 반가워하면서 챙겨줄 정도로..
죽을때까지 선자의 기억속에선 이삭은 언제나 젊고 멋있는 청년, 남편이자 구원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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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하나만 믿고 오사카로 넘어갔을텐데, 눈앞에서 남편이 잡혀가는걸 봤고, 그리고 고문당해서 몇년만에 돌아와서 앓다 결국 죽잖아
가장 믿고 의지하던 사람의 죽음은 선자에게 정말 절망적이었겠단 생각이 들었어...ㅠㅠ

그리고 둘사이에서 선자가 유산3번, 아들1명인거보면 둘이 정말 부부로서의 사랑도 진심이었다고 봐
또, 마지막에 노아는...하.. 이부분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냥 이 가족이 다 안쓰럽다ㅠㅠㅠ


마지막은 내가 사랑하는 이삭과 아들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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