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모어때도 전남친이 먼저 바람 피우고 사귀는 여자 데려와서 여주 꼽주면서 등한시 했고
여주가 속시원하게 되갚아주거나 남들 앞에서 전남친 좆되게 하지 않아서
너무 답답하고 이 부분이 극현실주의 같아서 맘에 안들었는데
오늘 출간된 바스락에서도 여주랑 사귀자고만 안했지 주변 사람들도 거의 연인으로 알 정도로 사이깊던
남사친이 갑자기 어느날 결혼한다면서 청첩장 내밀어서 알고보니
신부가 여주가 가르치던 후배직원ㅎㅎㅎ
심지어 사내에서도 여주가 남사친 좋아하는거 다 알고있고
둘이 말은 안했어도 연인 같았기에 결혼하겠다 싶은 사이여서
남사친 결혼소식에 회식 자리에서 여주 위로해주고 더 좋은 사람 만날거다 이러고 있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 앉은 부사수가 계속 자기 몰래몰래 쳐다봄
하지만 여주 회사 근처에서 얼마전에도 남자를 봤다고 말하는 다른 직원ㅎ
ㅅㅂ 아주 지라고 광고를 하네
이래서 사람이 죄는 못짓고 살지^^
폰 만진거 백퍼 여주 짝사랑 상대한테 연락한거일듯 ✊✊✊✊
그렇게 회식한지 얼마 안돼서 자기랑 결혼할 신부 보여주겠다고 여주 찾아왔는데
등장한 여자가 글을 읽고 있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여자~
ㅅㅂ ㅅㅂ
ㅅㅂ
ㅅ
ㅂ
아 욕나와!!!!!!!!!
ㅅㅂ 여주 입장에서 얼마나 배신감 쩔까
ㅅㅂ 진짜 썅년아냐????????????????
여주가 1년 동안 가르치면서 이뻐하던 부사수이자 여주한테 도움도 많이 받았던 여자임
근데 은혜를 이렇게 갚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때 남주 아니였으면 열받아서 홧병으로 앓아 누웠을거야
근데 얘네 결혼 잘하고 멀쩡하게 잘삼ㅎ
제발 좆되게 해달라고 했던 내 기도가 무색하게 꼭 달로님 작품들은 이런 부분들이 너무 현실감있어
현실에서 저렇게 뒤로 몰래 호박씨 까거나 바람핀 사람들이 천벌 안받고 잘사는것처럼..
사이다가 없어서 너무 아쉬움ㅠ
이븐모어때도 전남친이 바람펴서 여주 버려놓고 떵떵거리면서 여주 꼽준게 너무 짜증 났는데 이상한데서 너무 리얼리티야ㅠㅠㅠ
남주가 극 벤츠여서 천만다행이지만 이왕 소설인거 저런 애들한테 응징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