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 키잡 등등 키워드 검색하다가 발견한 소설인데
일단 두사람 나이가 11살 차이나ㅋㅋ
심지어 여주가 19살일때 남주랑 처음으로 만나는데 그때 둘다 불꽃튀는 사랑에 빠짐..ㅋㅋ
남주는 차갑고 무뚝뚝한 재벌남인데 회장이었던 아버지랑 이복동생도 죽고 계모(회장 역)랑 둘만 남았음. 일은 잘하지만 계모가 인정안하려 하고 미워함. 남주에게 필요한건 가족이야. 재벌녀가 유혹하는데도 안받아주고 일만 하지만..... 청소년 연극제에 시상하러 갔다가 여주보고 첫눈에 반해버림ㅋㅋㅋㅋㅋ
여주는 공부도 잘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한데 갑자기 연극이 하고싶어서 연극을 시작했어. 시작하고보니 천재적인 재능이어서 대상도 받고 남주 눈에도 띄고 나중에 대학교 이사장도 관심가져. 근데 여주가 평범한 집안...이긴 한데 사생아야. 위에 언니오빠 있는데 두사람이랑 엄마가 다름ㅜ 이집 언니가 여주를 유독 조오온나 미워함.. 미친정도로;; 일부러 여주 곯리려고 룸싸롱같은데 부르고 남자들한테 아는동생 소개시켜준다고 하고 호텔방에 집어넣고 그래ㅎㅎ^^..
이런거 불호이긴한데 나이차커플 보려고 시작한거라 가볍게(?) 쓰루함. (출간연도가 2015년도인거 감안해줘)
남주는 여주한정 다정남이고 여주가 더 크게 성장할수있도록 지원도 해주고 아껴줘. 여주가 집안에서 힘들어하니까 다른집에서 살게하고... 서로 쌍방구원했다고 보면돼
근데 우ㅣ에 재벌녀가 남주한테 대쉬했는데 차였거든. 남주가 결혼생각없다고해서..... 재벌녀가 복수하려고 해 ㅋㅋㅋ 이 바득바득 갈고있음
두 사람이 사랑에 빠져서 관계 진전이 쉬운편이긴 해. 엄청 촘촘하게 짜인 소설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여캐가 두명 있어. 남주의 사촌인 의사랑 여주가 좋아한 연예인. 이 두사람은 커리어도 좋고 당당해서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조력자가 됨. (연예인은 아직 서사가 덜나와서 확실하진 않음)
남주 말투가 "정이서. 너는 내게 독이다." 이런 말투라 읽을때 가끔 당황ㅋㅋㅋ스럽긴 했는데 상관없으면 ㄱ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