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소설은 여주가 대학때 사귄 전남친이 있는데 얘한테 잠수이별을 당한 아픈 기억이 있음 ㅜㅜ 얘가 여주 구찐사임!!
여주가 지인 결혼식에 가려는데 잠수이별한 전남친(태훈)이 온다네???
그래서 무조건 괜찮은 남자 옆에 데리고 가려는데 소개팅 받는사람마다 맘에 안듦 ㅜ 그러다가 회사동료가 남주를 소개시켜줘.
정확히는 점심시간에 식당에 먼저 가있어~ 곧따라갈게 이래놓고 여주가 기다리는데 동료대신 남주 보낸거 ㅋㅋ
근데 남주가 예에에에전에 잠깐 같이 일한적 있던 사람인거임. 재회물 키워드 붙은 이유 ㅋ
여주가 남주를 첨에 못알아보는데 왜냐면 그땐 좀 촌스러웠... 지금은 안경벗고 잘꾸며서 존잘됨 ㅎㅎ 암튼 (여주에게만)어색한 소개팅이 끝나고 다시 일하는데 그 이후로 남주를 자주 마주치게 됨ㅋㅋ
지하철퇴근하는데 같이 타고가자 하고, 회사 앞에서 마주치고, 소소하게 만남ㅎㅎ 여주는 괜히 설레기도 하고 뭐지뭐지 이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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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관계 발전해서 집앞에도 데려다주고 같이 밥도 먹고 집에 놀러도 가고 ㅋㅋ 되게 잔잔한데 남주가 정직하게 다가가는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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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수작도 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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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남친이 생각보다 빨리등장하더라
여주는 마주치기 싫어하는데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오고 여주 고향(부산) 갔는데 이미 여주 집에 와있고.. (사귈때 여주 고향집에 자주 놀러갔어서 여주엄마한테 엄마~ 라고 부름) 이때 혈압.. 엄마도 짜증났어
원치않는 관심은 즐겁지않아요..... 마침 또 부산에 갔던 남주가 둘이 같이있는것도 보고 오해하고....ㅠㅠ
그치만 둘은 나름 뜨겁게 사랑함. 잔잔일상물임. 근데 이제 전남친을 곁들인...
여기까지 그래도 재밌게 봣는데 내가 팍 식은 이유가 뭔지알아??..
전남친이 잠수 탄 이유를 알게되어서 ..
화물차랑 박아서 사고났는데 1년간 진통제 맞느라 제정신 아니었고, 의식 돌아왓을땐 재활하러 미국으로 건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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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타고 있는 모습을 어떻게 너한테 보여주냐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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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자기한테 메여있을까봐 연락도 못하고 만나려고 하지도 않았던 전남친 ...
미국가서 재활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여주 생각하고 이제 티 안나게 걸을 수 있는 정도는 된다는거임. 그래도 오래 걸으면 아직 힘들대..... ༼;´༎ຶ ༎ຶ༽
사연이 너무 슬프잖아요?... 태훈이 ㅠ 이 사연에 내 마음이 갑자기 남주에게서 돌아섬 ㅠ
여주는 그래도 넌 말했어야 해. 라고 하고.. 두 사람은 예전에 했어야할 대화를 늦게나마 함. 태훈이는 이제 여주를 완전히 놓아주고 남주한테 얼른 가라고 함.. 맘속으로 완전히 잊진 못했겠지만 ㅜ
이때 이후로 남주여주 사랑하는 모습을 보는데 나한텐 자꾸 태훈이가 밟히더라ㅜ 개인적으로 분위기는 미적지근한데 두사람은 뜨겁게 느껴짐(씬도 좀 많음) 그래서 제목이 뜨겁지않은 사랑인가🤔
그리고 전개 자체도 과거랑 현재를 자꾸 왔다갔다 해
‼️전남친 회상 자체가 많음
🚫완벽한 원앤온리를 원하면 추천안함
그리고 8.9천자짜리 외전은 태훈이 외전임. 새로운 여자 만나게되는 이야긴데 책펴기 전에 다 샀던거라,, 읽고나서 후회함 ಥ_ಥ 여자도 맘에 안들고...
차라리 여주남주 행복한 스토리나... 태훈이 혼자 회상하는거 보고싶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