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때문에 꺼려진다는 글은 봤는데
선결후연에다 단권이라 미보하고 끌려서 결제했음
그리고 존나 호로록 잘 읽혔어 ㅋㅋㅋ
단권으로 스토리 빠르게 진행하면서 기승전결 다 들어있고
나중에 호시랑 순애랑 서로에 대해 불안해 하는거까지 존맛이었음 ㅋㅋ
그시대 잘나가는 엘리트 일본인과 밀항한 한국인 여자 이야기인데
딱히 큰 고구마도 없으면서 스토리도 있고 호다닥 전개되는게 잼나더라구
읽는 중간에도 시대상 때문에 뭐 꺼려지는 느낌 없었어
그닥 언급되는게 없기도 하고 (단, 민감한 덕들은 그냥 아예 안보는걸 추천)
남주도 둘이 결혼하고 나서는 말투도 미보때랑은 다르게 괜찮고 좋음
특히 우리 순애 어디가든 똑소리 나고 예쁨 받는거 존좋ㅋㅋㅋ
아 에필로그나 외전 있었으면 좋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