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스치듯 지나가면서 본 블로그 리뷰에서
과거 약혼자의 배신으로 충격받아 시력을 상실한 여주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었음
그거 말고는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어서 예전에 롬덬들한테도 혹시 이런 내용 소설 아냐고
물어보러 왔었는데 아무도 몰라서 그냥 반포기 상태였거든?
근데 이걸 우연히 ㅁㄹ의 서재에서 발견함ㅋㅋㅋㅋㅋ
우연히 무료 구독하게 돼서 그김에 뽕이나 뽑자 하고 조금이라도 끌리는 작품 있으면
담아놓기 하다가 ㅋㅋㅋㅋㅋ
이 앱은 발췌는 안 되는 거 같아서 간단히 스토리만 적고 갈게!!
<나쁜결혼>- 김진영
#계약결혼 #후천적 시각장애(여주) #약후회남 #상처녀
이지우(25~)
믿고 의지하던 후배에게 청첩장을 주러 간 날,
그 후배가 약혼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됨.
약혼자에게 헤어짐을 고하자 돌아온 건 폭력적인 관계였고
그 충격으로 시력을 상실하고 우울증으로 자살 시도를 하게 된 여자.
세상의 어느것도 눈에 담고싶지 않아 스스로 시력을 닫아버리고 삶.
새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나간 맞선 자리에서 최태경을 만나 결혼하게 됨.
최태경(31~)
사랑으로 맺어진 부모님의 결혼이 결국은 비극으로 끝나고,
본인도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약혼녀의 배신으로 마음을 닫아 걸게 된 남자.
할아버지의 걍요로 결혼하게 된 여자라 처음에는 마음을 주지 않으려하지만
3년의 계약 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먼저 여주를 찾아가 결국 사랑에 빠짐.
남여주 둘 다 쓰레기 치우고 벤츠 만난 사람들임
서로가 서로한테 벤츠야
초반에는 남주가 좀 못된말 하기도 하고 냉정하게 대하기도 하는데
여주한테 감기면서 여주가 스스로 다시 세상을 보고자 하는 마음을 먹고
자기 진짜 얼굴을 봐주길 바라면서 다정하게 대해 줌ㅋㅋ
예~전에 글 올렸을 때 같이 찾고 싶다던 덬들 있었던거 같아서
늦었지만 올리고 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