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리뷰 많은 작품이라 아는 로미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신작 볼 거 없어서 재탕 하다가 재밌어서 발췌 몇 개 해왔오ㅋㅋㅋ
몸정>맘정인데 남주가 첫만남에 여주한테 반해서 어쩌다 둘이 원나잇→선 상대로 만나는 스토리인데..
여주는 결혼 생각 없어서 남주네 집안 보다 떨어지니까 남주가 자길 차버려 주길 바라는데 남주는 놉~! 여주가 너무 좋아..
그래서 여주는 엄마때문에(사연이 있음)
당신은 나를 좋아하고, 나는 당신이 필요하니 결혼 하자.
해서 둘 연애~결혼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인데 남주가 여주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게 너무 흐뭇하고..씬도 적당하고(„• ֊ •„)..
발췌짤 몇개 올려 볼겡 !
※살짝 스포일지도 모르니 스포 안 좋아하는 덬들에게 미리 알릴겡!
-초반에 여주가 일부러 후줄근하게 입고 삼선 슬리퍼 찍찍 끌고 나왔는데 그것마저 귀여운 남주..뒤꿈치만 봐도 귀여워...(//ω//)
-여주가 횟집?에서 경품 당첨 되서 받아온 물고기를 남주 이름으로 하고 '우리 주혁이'라고 하는데 그것마저 미치게 좋다는 남주...( ღ'ᴗ'ღ )
-여주는 남주 기분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게 단순히 매리지 블루인가..? 했거든..
근데 여주 구찐사가 돌아와서 여주한테 연락하니까 안절부절 어쩔줄 모르고 혼자 이런저런 상상하며 고통 받는 상황에
결혼하는 거 후회 하냐는 질문에 여주가 지금 당장은 아니고 나중에 그럴까봐 걱정 된다는 말에 헤까닥 해서 여주한테 실수했는데..
-여주는 미친짓한 남주가 밉기 보다는 이 사람이 왜 이럴까, 무슨 일 있는 거 아닐까? 남주 걱정한 자신 보고
얼마나 더 확신이 필요하냐며 울면서 남주에 대한 감정 더 자각 하고..
(남주는 이때까지도 여주가 가족때문에 자기랑 결혼 하는줄 알고 있었음ㅠㅠ)
이건 결혼식때 남주 주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 살짝 도른미+주접 쩌는데 여주 사랑하는 게 눈에 보여서 보는 내내 흐뭇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에필에서 여주도 살짝 오해하고 혼자 삽질 하는데 이때마저도 고통은 남주가 받아서 한결 같아서 좋더라 ㅋㅋㅋㅋㅋㅋ
오울님 작품들 대체적으로 다 재밌지만 호로록 읽기 좋아서 자주 재탕하는 작품이야~_~
아 그리구 발췌 배경 올려준 로미 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