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다 평점 좋고 단권이길래 부담없이 읽었는데 느낌이 약간 구작이지만 너무 좋았어서 롬방 달려왔다.
아버지 사채 빚 대신 남주한테 팔린 여주. 남주는 명목상의 비서롤로 여주 가까이 두고 진짜 욕구푸는 용도로 써. 어느날 남주도 몰랐던 남주 아이가 엄마잃고 나타나서 여주가 돌보게 되는데..
딱 보면 느낌 알겠지만 굉장히 클리셰적인 상황인데 작가님 문장이 너무 좋고 세 주인공이 바사삭 소리날만큼 건조한 관계에서 점점 변화가 생기는 게 내 취향에 정말 딱 맞았어. 남주는 로설 남주 같지않은 약간 특이한 캐릭터고 작중 여주 시점인데 여주가 내내 이름도 안부르고 그 남자로만 언급해
그리고 아이도 제 3의 주인공 급으로 비중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로맨스 소설이라기보다 남여주와 아이의 성장물 같은 느낌이야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예전에 생일에 읽었을 때랑 비슷하게 술술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독특하다 요렇게 느낌… 문장 스타일이 호불호 갈릴 거 같은데 읽을거 다 떨어진 로미 미보해보구 함 읽어보길 추천해
아버지 사채 빚 대신 남주한테 팔린 여주. 남주는 명목상의 비서롤로 여주 가까이 두고 진짜 욕구푸는 용도로 써. 어느날 남주도 몰랐던 남주 아이가 엄마잃고 나타나서 여주가 돌보게 되는데..
딱 보면 느낌 알겠지만 굉장히 클리셰적인 상황인데 작가님 문장이 너무 좋고 세 주인공이 바사삭 소리날만큼 건조한 관계에서 점점 변화가 생기는 게 내 취향에 정말 딱 맞았어. 남주는 로설 남주 같지않은 약간 특이한 캐릭터고 작중 여주 시점인데 여주가 내내 이름도 안부르고 그 남자로만 언급해
그리고 아이도 제 3의 주인공 급으로 비중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로맨스 소설이라기보다 남여주와 아이의 성장물 같은 느낌이야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예전에 생일에 읽었을 때랑 비슷하게 술술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독특하다 요렇게 느낌… 문장 스타일이 호불호 갈릴 거 같은데 읽을거 다 떨어진 로미 미보해보구 함 읽어보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