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는 유명했던 배우로 지금은 엔터테인먼트를 차려서 직접 대표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야
그런 남주에게는 직접 소속사로 데려와서 키워낸 인기있는 여자 연예인이 있는데
어째서인지 이 둘을 엮어서 스캔들이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였음
남주가 소속사 대표이기 전에 유명했던 남자배우인게 아마 큰 이유였을거야
하지만 아끼던 여배우에겐 최근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고 또 터져버린 스캔들 기사에
결혼을 약속한 재벌가 남자가 더 이상 참지않고 으르렁 거리며 연락을 함
스캔들은 유라라는 여자가 남주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만날 때
몰래 따라붙은 기자 때문에 난 기사였어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하고 고민이던 남주는 출입문 너머에서 자기 회사를 바라보고 있는 여자를 보게돼
여자는 신기하리만치 스캔들이 난 유라라는 여자와 비슷하게 생긴 여자였어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르지만 화장이나 코디스타일을 닮게 한다면 정말 유라라고 착각할 정도로
닮은 여자를 보고 남주는 순간 저 여자를 대역으로 세우면 어떨까 하는 실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여자가 자신을 보고 다가와 말을 걸어옴
여자의 이상한 질문에 그럼 그렇지 하고 가려던 남주의 눈에 이상하게
간절한 여자의 표정이 들어오고 결국 눈에 밟혀서 호기심에 질문을 하게 됨
1년정도 가짜 남편 역할을 해줄 배우를 찾는다는 이상한 조건을 말하는 여자
유라라는 여자와 결혼할 남자를 만나러 오면서 복잡해진 마음이 이상하게
정리가 되면서 여자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남자는 얼마 안있어 다시 여자를 만나게 돼
여주 자신이야 그렇다 할 사정이 있어서지만 소속사 대표라는 사람이 이 말도 안되는 제안을
받아 들이는게 미심쩍었던 여주는 무슨 사정 때문이냐고 남주에게 질문해
그렇다는 말에 멀쩡한 남자를 유부남으로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죄책감이 조금 씻겨나가고
둘은 조용히 가까운 친지만 모아서 결혼식을 올리게 됨
서로 사생활은 터치하지말자,
친척이나 아버지 보기에 완벽한 부부행세를 해달라 하는 요구 사항들이 있었지만
오늘 내일하는 여주 아버지에게 완벽하게 훌륭한 사위 역할을 해내는 남주..
그런 남주를 보고 아버지는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게 될 여주가 걱정이였는데
이제서야 마음이 놓인다며 여주보고 잘 살라는 말을 함ㅜ
아버지를 속이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 늘 죄송스러웠지만 이 말을 듣고
여주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
방도 따로쓰고 침대도 따로쓰는 결혼 생활이지만
자신의 생활 반경속에서 조용히 흔적을 남기는 여주를 보면서 점점 스며드는 남주...^^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여주가 점점 예뻐 보이고 여주 직장의 동료인 남자도 질투하는 지경에 이르는데..
빠졌네...빠졌어 🙄🙄
이 둘은 어떻게 계약을 넘어서 진실된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선결혼후연애 #다정직진남 #상처녀·상처남 #외유내강여주 #쌍방구원
“제 결혼식에 손을 잡고 들어가는 거예요. 고작 그게 남은 소원이시래요.”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 드리기 위해 남편이 필요한 여자와
“누구 하나 터치할 사람도 없는데 한 1년쯤 데리고 살다 버리기엔 나란 사람,
더없이 좋은 조건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스캔들을 잠재우기 위해 쇼가 필요한 남자가 만났다.
그들이 손잡은 1년의 시간.
사라진 줄 알았던 감정은 마음이 되어 어느새 제멋대로 흐른다.
서정윤/ 아뜰라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