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음악을 사랑하는 도시를 배경으로 이뤄지는 로맨스인데
혹시 '얼음나무 숲' 읽은 사람있을까? 한명의 천재와 한명의 범재라는 베이스는 비슷한데
여기에 그 음악 천재를 어릴 때부터 좋아한 여주가 비로소 성인이 된 그 날 오랜세월의 짝사랑을 접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돼
이렇게 사랑에 빠졌었지만
그에게는 늘 여자가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 곁에 서고싶어서 늘 어른이 되기만을 바랐던 소녀는 결국
여주가 성인이 되던 열아홉 생일날..
약혼녀를 소개 받음ㅠㅠ
문체도 담백하고 서정적이면서 진짜 먹먹하고 여운 깊은 작품이야ㅠㅠㅠ
총2권인데 진짜진짜 내용이 알참!
현로만 읽다가 로판 시도하고 싶은 사람들한테도 좋을거같아!!
(예전에 옆방에 썼던 후기글인데 롬방에 언급되길래 영업해볼겸 가져와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