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할아버지뻘되는 황제에게 강제로 시집가서 황후자리까지 오름
할아버지때문에 죽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가진 황태손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마자 여주를 범함.
그리고 처음엔 막말쩔고 못되 쳐먹은 악녀라며 여주를 욕하던 환관이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되고... 여주를 동정함.
여주도 이 지옥같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황궁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제대로 봐주는 환관에게 사랑을 느낌...
사람들이 나에 대해 무어라 떠들건, 더 이상은 상관없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나라가 망하든 말든,
십여 년을 살아온 황궁이 화마의 아가리 속에 처박혀 잿더미가 되든 말든
그딴 것들, 내 알 바 아니었다.
“황궁 안의 모든 이들이, 나를 업신여겨도 괜찮아. 너만 그리 여기지 않으면 상관없어.”
“…….”
“내게는 그거면 됐어. 너만 있으면 나는 괜찮아. 전부 다.”
내게는 오직 단규, 그만이 중했다. 그를 잃느니 차라리 죽으리라.
내게서 그를 빼앗아 가려는 뉘가 있다면, 죽이리라.
강제ㅈㅈ도 있고, 분위기 자체가 어두워서... 싫어하는 덬들은 피하세욤
유엽미의<가시꽃의 악야>
후기 [영업] 악녀나오는 막장 피폐 사극물 보실? #악녀 #피폐물 #궁중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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