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는 여주 아빠의 반역으로 가족이 몰살당하고 숨어살고 있는 왕자임
여주 아빠는 여주가 순결을 잃으면 자신의 왕위를 빼앗긴다는 예언을 듣고 여주를 탑에 가둬놓았음
기사로 정체를 숨긴 남주는 여주가 갇힌 탑에 들어가면서 여주를 꼬셔서 홀라당 잡아먹어 복수하려는 이야기야
처음엔 복수로 접근했지만 남주는 점점 순수하고 다정한 여주에게 빠지게 되는데....
일단 1권만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어서 3권까지 다 질렀어ㅋㅋㅋ
씬은 1권에 젤 많고 다양함ㅋㅋㅋ 씬 맛집임😋 (마차, 야외, 잠자는 남조 앞 등등)
2~권으로 갈수록 스토리 비중이 커지고 씬은 적어짐
사실 여주가 너무 착해서 남주 빨리 용서하는데 대신 남주가 죄책감으로 혼자 구르는 편이야ㅋㅋㅋ
나는 여주 보내주는 후회남 좋아해서 만족스러웠어
별개로 후반부에 굉장히 불호인 전개가 하나 있었는데.... 그래도 읽다보니 대충 납득함ㅋㅋㅋㅋ
그리고 약간 전개 면에서 허술한 부분들이 있다느꼈는데 이건 사람 마다 다를 듯
암튼 재미있게 읽었다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rfXuu
글구 남주 동정남 키워드 없고 능숙해서 경험남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까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전쟁에서 다른 기사들은 여자와 놀았는데 남주는 금욕적으로 살았다" 대충 이런 묘사들이 있는 걸 봐서는 동정남 같기도 하고? 🤔
어느쪽이든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해석하면 될듯ㅋㅋㅋㅋ
후기 탑에 갇힌 황녀를, 망가뜨리러 왔다 재미있게 읽었다ㅎㅎㅎ (ㅇ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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