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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은 언터쳐블 클래스 정통 판타지 작가이긴 하지만 8ㅅ8
가벼운 소설은 디즈니랜드판 배경이 펼쳐져도 그냥 가볍게 읽고 즐기면 그만이지만
무겁게 분위기 잡은 소설은 분위기만 무겁게 잡고 작가가 그걸 따라가지 못하면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 개공감..

결국 마법이 먼치킨으로 모든걸 해결해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끝날거면
마법사가 제일 상위 계급되고 마법사들끼리 싸우면 되지 기사들이 왜 아까운 목숨을 잃겠어요8ㅅ8
중세 성주들의 직업이 대부분 군인인 이유는
그만큼의 검술 실력과 본인이 착용할 장비의 비용을 댈수 있어서였는데 8ㅅ8
마법사가 그만큼 재력있고 능력이 뛰어나면 마법사가 성주하자!
자기가 만들어놓은 배경에 모순이 여러개 생기는데도
분위기는 엄청 대단한 계략을 주고받는 것처럼 만들어놓으면 짜게 식는다...
이걸 그런건 신경쓰지 말고 로맨스만 집중해서 보세요~~하는 소설이면 하하호호 읽는데
이건 궁중정치와 가상시대 사회의 혼란과 함께하는 로판입니다....하는 식으로 분위기 잡아놓고 저러면 너무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