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아빠만 빼고 (각종 욕을 해도 모자람)
돈빌리는 대신 담보로 10살도 안되는 어린 딸을 제국으로 보내는 여주아빠 개 xxxxxxx
3권까지는 여주 남주 유년시절 이야기인데 에피소드가 너무 귀여워!!
제국어 발음이 납작하다고 놀리거나 여주가 제국어 배우면서 시험 본다고
집에 보이는 모든 가구에 제국어 단어를 붙여서 외우다가 혼나기도 하고
여주 남주 배고프다고 밤에 주방 가서 설탕 훔쳐먹다가 걸려서 반성문도 쓰고
여주등에 손님 아님 종이 붙여놓기도 하거나 이런 에피들 소소하고 넘 귀여워
진짜 유년시절 에피가 넘 귀엽고
여기 나오는 황제도 담보로 온 왕국의 어린 공주를 내치지도 않고 안쓰러워 하고
믿을만한 공작(남동생) 한테 맡기는데
공작님도 너무 다정하고 심지가 굳고
황제가 여주를 공작한테 맡기고 나서 딸바보가 아직 안되었냐고 볼때마다 묻고 넌 아직 멀었다 이러고
(황제도 딸바보)
여주 맡아서 키우는 공작가 사람들도 좋고 공작님도 진짜 찐어른 ㅜㅜ
아이는 걱정없이 자라야 한다는 그런 기조가 제국 어른들에게 깔려 있어서 이런 어른들 캐릭터는 새로웠어
그래도 좀 아쉬운건 굳이 빙의설정을 안넣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긴 했지만
아기자기한 소꿉친구물 보려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
기록삼아 간단하게 감상 쓰려고 했는데 왜이렇게 길어졌지
결론은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