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난 헌터물이 좋다 여주남주 서로만 바라보는게 좋다면 >>밴시 아가씨의 귀환<< 추천해
제목이 밴시아가씨의 귀환인 이유는 여주가 ㄹㅇ 밴시이기때문임.....남주는 성기사야 언데드랑 성기사 조합 진짜 미친놈같지않아? >>귀환<<이라는 단어에서 알수있듯 여주는 이세계로 날아가서 이런저런 일로 밴시가 됐는데 성기사인 남주가 여주를 보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지녀왔던 가치관이 다 허상이라는걸 알게되고 제정신도 찾지 못한 밴시여주를 데리고 자신을 배신자로 여기는 신전으로부터 도망쳐 몇년이고 계속....서로 닿을수도 없어 성력이 밴시인 여주를 괴롭게하니까 이게 정말 미친포인트같음
그러다가 추적을 피해 어느 신전에 들어갔다가 잠이 들고 눈을 떴더니 여주가 사는 세계로 여주랑 남주가 함께 이세계트립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돼 귀환한 대한민국 거기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헌터물 세계관인거 남주의 세계는 마법성력이 존재하는 판타지세계관이고 ㅇㅇ
위에 이런저런일로 밴시가 됐다고 적었는데 그 과정에 여주에게 끔찍한 일이 있었음 성적으로도(불특정다수에게 ㅅㅍㅎ당했다는 암시가 아주 짧게 나옴) 그냥 상황적으로도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서 밴시가 된 거임
밴시는 비참하게 고통스럽게 죽은 여성의 일부만이 언데드로 변한 모습임.....ㅜㅜ
근데 이 작품이 정말 좋았던게 그 장면을 전혀 서술하지않음 여주본인도 떠올리고싶어하지않지만 남주도 떠올리지않게 해주고 그냥 그 장면을 서술하기 위해 사용된 페이지가 10페이지도 안됨 그냥 몇줄로 그 장면을 서술해서 아 이렇게도 표현할수있구나 싶었음 혹시 이런 장면이 있는 책 추천도 불편하다면 바로 글삭함
남주가 여주를 보고 자신의 가치관이 깨지게된 이유도 이거임 완전히 속세로 전락해서 기득권만을 위한 종교가 되어있던 곳에 소속되어있었는데 신의 뜻이라는 이유로 일어난 성전으로 비참하게 죽은 여주가 밴시가 된 걸 보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모두의 비판을 받을지언정 성기사된 몸으로 언데드 마물인 밴시여주를 데리고 도망가는 거.....
이 작품이 이미 여주랑 남주는 찐한 사랑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한거라 사실 초반에는 왜 둘은 나는 모르는 찐사를 하나 싶은데 천천히 작품을 따라가다보면 두 사람의 사랑도 사랑인데 이 세계관의 뒷면을 보게되고 세계관이 점점 커지는 사건물+로맨스 로판이라 혹시 장편처돌이고 제목같은 소재를 좋아한다면 한번 추천해보고싶어
바이럴 아님
작가지망생도 아님 나 오늘도 일하고 새벽 1시에 퇴근했다
걍 내가 재미있게 읽었는데 딱히 글 없어보여서 추천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