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여주 아카데미 동창인데 여주가 남주 내내 대놓고 짝사랑했단 말임 전교생이 다 알 정도로
근데 남주는 부잣집 데릴사위로 들어가야만 하는 사정이 있어서 알면서 선 그었어
근데 뭐 못되게 말하거나 그런 거 하나도 없고 걍 친절하게 대해줌
그러다가 졸업식날 여주가 고백하면서 하룻밤 추억만 남겨달라 그래서 둘이 자고
여주가 혹시 또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남주가 마지막이라고 선 그음
이게 잘못은 아니잖아?
근데 그 다음날 밝혀진 게 여주가 완전 재벌집 딸인데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거임
그거 알자마자 남주가 개뻔뻔하게 여주한테 들이대는데
남주 시점 나올 때 보면 남주도 그동안 여주를 좀 좋아하긴 했던 거 같음
근데 중요한 사정이 있으니까 자각이고 뭐고 자기 마음은 신경도 안쓰고 걍 뒷전이었던 거 같음
근데 남주가 여주를 좋아하니까 더 얄미운 이 마음은 뭘까
보통 일부러 여주 꼬시는 경우엔 남주가 사랑이나 목적 둘 중 하나는 잃는 게임이 되는데
이건 남주 입장에선 갑자기 여주만 꼬시면 꿩먹고 알먹고 잃을 거 하나 없는 게임인 거임ㅋㅋ
남주가 여주한테 막 좋아한다고 하는데 거짓말은 아닌데 꼬시려고 일부러 하는 말은 맞으니까 얄미워ㅋㅋ
아직 극초반 읽는 중이라 그렇게 다 쉽게 풀리지만은 않을 거 같지만
남주가 여주한테 나쁘게 한 건 하나도 없는데 지금 너무 뻔뻔하고 가증스러워서ㅋㅋ 마음고생 좀 했으면 좋겠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