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실제 존재했던 보르자 가문 인물들 생애랑 서사 너무 많이 가져온 거 같은데
- 역사 속 인물인 체자레 보르자, 루크레치아 보르자도 여주 루드베키아랑 여주 오빠 체시아레처럼 교황 자식이었음
- 이 시대 교황이자 보르자 남매의 아버지인 알렉산데르 6세는 부패로 유명해서 소문이 안좋았는데 체자레랑 루크레치아 둘 또한 처신이 안좋은 걸로 유명했고 체자레는 실제로 그랬으나, 루크레치아는 확인된 건 없지만 작중 여주처럼 최고의 미녀 + 성격나쁜 탕녀 이미지
- 체자레 보르자도 여주 오빠인 체시아레처럼 여동생에 대한 집착 심했고 남매지만 ㄱㅊ상간 의혹 있었으며 루크레치아가 체사레의 아이를 낳았다, 루크레치아의 두 번째 남편을 죽인 이유에 질투도 있었다는 소문이 날 정도였음
- 체자레도 작품 속 여주오빠처럼 추기경 생활 했었음
- 여주 약혼 파기 이유가 상대가 고자라서 라는데 실존인물인 루크레치아도 첫 결혼 이혼이유가 남편이 고자라는 이유였고 작중인물/실제인물 둘 다 진짜 고자도 아니었음
- 실존 인물들이 살았던 지역인 로마냐 지명도 그대로 쓰고 인물 이름들도 비슷
실제 가문 없었으면 이 작품이 나왔을까 싶은데 원래 소설이 실제 역사나 인물 따오는 거 있는 거 알지만 좀 심한 거 같아
나도 보르자 가문 바탕인 매체(칸타렐라 같은 거) 보긴 했지만 대체역사물 느낌이거나 대충 겉부분만 가져오는 수준이었거든
보통은 가문 이름이나 특징만 대충 따오지 이렇게 안따오지 않나..?
내가 로판 이제 입문해서 이 정도는 용인 되는 건지 몰라서 혹시 내가 실수한 거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