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억압적인 사회일수록 ㄱㄱ판타지가 쎄다고 하잖아
여성이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게 죄악시되니까 여주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남주가 눈뒤집혀 달려들어서 여주의 욕망을 넘치도록 채워주는...
그런게 극단적으로 ㄱㄱ판타지로 드러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약하게는 여주가 쾌감을 두려워하며 그, 그만..! 이러는데 남주가 몰아붙여서 절정을 느낀다 이런 묘사부터
쎄게는 뭐... 알지?
근데 그게 그래서 긍정적인 방향인 건 아니잖아
언젠가는 그런 장면에 속된말로 꼴리는 여자가 없어져야 되는 게 맞잖아
그러니까 그런 남주를 지금은 즐기더라도 쉬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
창작자와 유통사는 연령제한과 묘사 수위에 대해 책임지고 고민해야 하는 게 맞다고도 생각하고...
나도 재밌게 본 작품 중에 저런거 많지만 ㅋㅋ
그걸 진정한 사랑이고 순애고 이게 진짜 남주다 이런 식으로 올려치고 싶진 않아 그냥 불량식품 먹는건데ㅜㅜㅋㅋㅋ
엽떡 먹으면서 이게 진짜 미식이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잖아 ㅜ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