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아의 몫이던 것이 아니라 온전한 에밀리아의 몫이 필요한거면 그 집안의 일원으로서 자리잡고있는 오필리아도 레어티스도 에밀리아에겐 완벽한 숨구멍이 되어줄 수 없고 카시오같은 집안과 처음부터 연관이 없는 다른 사람이 제일 유리하겠구나
본편인 게임에선 오필리아가 죽었어도 그 자리를 채울 진주인공인 엘로디가 있어서 무엇도 욕심내지 않다가 간신히 돌아온거라면 외전에선 오필리아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까...
근데 오필리아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본편에선 유일한 내 사랑이 나 없으면 뭐 할 의욕도 보이지 않을걸 알아서 미리 이것저것 깔아놓은 대신 그 미래에 자신은 존재할 수 없고
외전에선 이 사랑하는 친구가 자기 죽으면 같이 죽을거래 그래서 악을 쓰며 살아났더니 이젠 떠날거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카시오라면... 오필리아 가까이 있을 수 있고 에밀리아 숨구멍도 되어줄테니 좀 꼽긴 하지만 양보 못 해줄 것도 없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