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남주보다 나이차 있는 연상
어차피 둘 다 미성년 어린애라서 그냥 형식만 갖춘 귀족가 계약결혼
일시적 거래를 목적으로 한 계약결혼이라 성년되면 당연히 헤어지게 되어 있는 거고, 그래서 여주도 딱히 남주에게 마음 안 두려고 함
근데 애가 너무 외롭고 쓸쓸하게 자라니까... 자기도 먼 곳에 시집와서 혼자고... 집구석은 개차반이고...
그래서 여주가 남주 돕고, 남주에게 여주가 위로 받는
둘이 어찌저찌 의지하는 사이 정도는 됨
근데 갑자기 남주가 전쟁에 끌려감
얼추 사춘기 나이 정도에 나라에서 차출해 가는 의무징병? 그런 걸 수도 있고 다른 귀족가에서 견제해서 일부러 전쟁에 참여 안 하면 안 되는 정치경제적 조건을 걸었다던가 그런 이유로.
그래서 부디 살아서 돌아와라. 너 살아오기만 하면 그 동안 이 집구석은 내가 어떻게든 지켜낼테니 걱정말고.
그렇게 여주랑 남주랑 맹세 아닌 맹세 나누고 각자 살길 찾아서 아등바등하는데..
남주가 전쟁영웅 되어서 (혹은 영웅까지는 아니어도 기사로서 명성 쌓고 성장해서) 돌아옴
성년은 훌쩍 지난 뒤고 당연히 예상 기간 이상으로 너무 오래 여주도 계약결혼에 묶인 셈
여주는 이제 드디어 자기가 이 집에서 풀려나는구나, 걔는 어떻게 컸으려나 궁금하기도 한데 아무튼 그래도 이제 끝이구나 마음의 준비를 다 했는데
정작 남주가 돌아와서 계약 파기를 안 하고 계속 결혼생활 유지하는 거지
왜냐면 남주는 이미 어릴 때 폴링럽 상태라서.
이런 설정의 로판 있을까?
예전에 이 비슷한 스토리를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제목은 기억 안 나고, 내가 진짜 본 게 맞기는 한 건가 그냥 내 상상인가 아리까리하고 잘 모르겠어
그래서 혹시 비슷한 소설 있으면 찾아 보고 싶어서 추천받고 싶어
역키잡이나 나이차 연상연하 아니어도
계약결혼에 남주가 갑자기 전쟁 끌려간 뒤에 재회하는 스토리만 있어도 오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