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불호후기 쓰기전에 나 달슬님 작품 흑막용은 인생작중 하나고, 악아꼬도 재밌게 읽었음을 알려드림미다,,, 그저 친익후는 내 취향이 아니었던 걸로,,, 봐주새오,,,(ノ・∀・)ノ
<총평 - 전체적으로 작품이 너무 화려ㅎŁ 조명○l 날 감ᄊト네 재질이다.>
나오는 인물마다 외모 묘사가 장황하고 많음. 그 묘사도 담백한게 아니라 치명적임을 강조하는 묘사라 오히려 과하고 오글거렸어. 캐릭터 자체는 죄다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데 그 캐릭터에 대한 작가님의 묘사사족이 날 견딜수 없게 만들었음ㅠㅠ 역하렘물이라 남주123이 죄다 여주를 좋아하는데 이것마저도 너무 느끼해.. 각 남주들 시점에서 여주가 얼마나 이쁜지, 얼마나 여주에게 빠져있는지 구구절절 계~속 나옴. 마치 독자들에게 여주는 치명적이고 미친 매력이다를 주입시키는 느낌이었어. 개취로 여주 매력있는 캐인지도 모르겠음. 찐남주는 여주랑 과거서사도 엮여있어서 왜 죽고 못사는지 알겠거든. 근데 나머지 후보 둘은 대체 왜저렇게 여주를 못놓고 절절한지 이해가 안감. (여주랑 남주 쌍방사랑인거 알면서도 끝까지 놓지못하고 ~치근치근덕~ 거리는게 너뭌ㅋㅋㅋㅋ)
주위 사람들의 여주 공주대접, 아가씨대접도 너무 과해 나오는 인물 전부 다 어화둥둥 우리 여주 우리 공주님 여리여리하고 살짝 쥐어도 깨지는 쿠크다스마냥 대함ㅋㅋㅋ 남주 하나만 그렇게 대해도 충분할텐데 전부 다 저러니까 읽으면서 와이라노 소리가 나옴ㅋㅋㅋ 애가 아니잖아요... (물론 여주가 몸이 허약한건 맞지만) 그리고 후기에 보면 역하렘물이지만 원앤온리, 역하렘물 치고 쎄지 않다. 라는 후기 더러 봤는데 내가 워낙 강경 원앤온리파라 그런지 내기준이지만 여주가 찐남주 아닌 애들한테 여지준다고 느껴졌음 >>내기준임<< 다른 사람은 그게 얻덕케 여지주는거야 억까ㄴㄴ해 라고 느낄수 있음
이정도 불호면 중간에 하차하지 대체 왜 읽었어?!
👉🏻 찐남주 캐릭터가 일단 나오는 캐중 가장 매력적이고, 불호요소가 가장 적었음. 그리고 남주와 여주의 관계, 설정 자체는 미슐랭임. 그리고 중간부터는 대체 찐남주 아닌 애들1,2 언제 떨어지나보자 하고 읽은것도 있음. 하지만 그들은 끝까지...! 그리고 내가 워낙 달슬님 작품 흑막용 악아꼬는 재밌게 봐서 친익후도 뭐랄까 작가님과의 의리(?)로 읽은것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몇번이나 읽덮하자 이건 못읽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6권 다 읽었다.. (그중 반은 사선읽기한거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