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첨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내 취향이었던 작품ㅠㅠㅠㅠ
선하고 바르고 강단있고 능력있고 다정하고 차분한 여주랑
타인한테는 선 긋지만(그렇다고 막 엄청 예의없는 타입은 아님) 세상의 모든 기준이 여주에게 맞춰진 순종자낮남주랑
여주를 아껴주고 지지해주는 정말 어른다운 스승님과 그 주변사람들
12살 악역 조연 빙의 무협물이고
일족 몰살 후 화산파 제일검인 스승님한테 거둬지고
책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2살 많은 사제랑 같이 수련하는 내용이 초반이고
여주가 성인되고 강호에 나갈 시기가 되었을때
사건에 얽히고 빙의전 과거 진실도 밝혀지고 사건 해결하는 이야기야
막판에 빌드업이 꽤 길었음에도 너무 쉽게 휘리릭 끝나는 점이나
사건들이 자세하게 펼쳐지는게 아니라 요약집처럼 지나가기때문에
사건이나 무협서사가 중요한 덬들한테는 호불호 갈리지도?
다만 나는 장르가 애초에 무협이 아니고 무협로판인점과
165화로 완결되는, 엄청 짧은 글이라고 알고 시작했기 때문에 문제 없었어!
장점은, 12살로 빙의했지만 성인으로의 자아를 유지하는 여주랑
그런 여주를 이상하게 여기기보다는 걱정하고 지지하면서 잘 이끌어주는 주변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여주가 예쁨 받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화산의 제자라는 이유만으로도 여주의 집이 가족이 되어주는 화산파 모습이 좋았어
남주가 여주를 경애하는 모습도 좋았는데 로맨스 요소가 많이 나오지는 않음ㅋㅋㅋ
여주 성장기에 가까워섴ㅋㅋ
전체적으로 상당히 잔잔하고
고구마 없는데 유치하지 않고
파워 인플레 없고
여주가 동년배 최강이고
남주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순종적이고 살짝 여우기질도 있고
여주가 자기 정체성 깨닫는게 큰 줄기인 작품 좋아하면 추천해!
이거 보고 지금 미친듯이 무협로판 찾는중인데
남주찾기, 섭납 없이 원앤온리 관계성에
여주가 강하지만 다정하고 선하고 뭔가 좀 기품있는? 그런 류를 좋아해서
내가 원하는거 아직 못찾는중ㅠㅠ
외전 언제쯤 나오려나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