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romancefantasy/2950098801
이 글 보고 나도 사서 봤는데 존잼이라서 나도 영업글 좀 쓸게
이 덬 정말 고마워..이건 명작이야 ㅠㅠ
로판이 아닌 그냥 로맨스 소설 보는 느낌이었어 판타지요소 거의 없음
전쟁끝물 전쟁후유증을 가진 남여주
사람의 감정을 이해못하는 사이코패스 여주가 사랑을 알아가는 이야기
..라고 하면 되게 예상가능한 얘기일수도 있는데
여주가 갑자기 감정을 깨닫는것도 아니고 빌드업이 차곡차곡 잘됐다고 봄
남주도 변해가는걸 잘 표현해줬다고 생각하고, 그 안의 아픔들도 잘 그렸으니까 봐줘!!!ㅠㅜㅠ
구매는 여기
https://ridibooks.com/books/111049520?_rdt_sid=detail_containing_set&_rdt_idx=0
이 소설의 최대단점이 표지니까 젭알 표지보고 뒷걸음질 치지말아줘!!ㅋㅋㅋ
배경은 프랑스이고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함
전쟁은 끝물이고 독일과의 전쟁이 심한 배경.
여주가 사회화가 잘된 사이코패스이고 군인인데 천재화학자임
그치만 갑자기 사직서를 내고 오베르란 시골로 오게됨
자기도 이방인이지만 마을에서 거의 배척당하는 화가가 있는데
이 사람은 사실 독일군이었고 이 사람도 탈영해서 숨어사는 중
이런 상황에서 또라이같은 여주와 마을사람들, 그리고 화가가 얽히면서 사랑을 배워가는 그런 소설이야
전쟁후유증도 그려지는데 이 부분을 굉장히 잘 풀어내서 진짜 계속 울면서 봄 ㅠ
각자의 과거가 있고 그로 인해 격였던 고통들과 후유증이 절실하게 나타나있어서 이 부분 되게 잘 썼어
근데 또 이게 개그물도 된다...? ㅋㅋㅋㅋ
이 작품 쉬지않고 다 읽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개그가 웃김 ㅋㅋ
기본적으로 탈룰라가 많고 화가남주는 저런 성격인데 점점 개그캐가 되어가는 걸 볼수있어
그리고 여주의 또라이짓이 정말 너무 웃기게(절대 과하지않음) 그려지고
상황이 굴러가는 것 자체도 재밌게 그려서 스트레스없이 여주가 또 무슨 짓을 할까 이러면서 보게 됨
그리고 거기에 말려가는 남주는 세트 ㅋㅋㅋㅋ
그치만 결국엔 감정을 알지못하는 여주가 사랑을 배워가는 작품으로 이게 결까지 가면 되게 뭉클해ㅠㅠ
삼각관계로 나오는 캐릭이 있지만 전혀 그런느낌 없어서 걱정말고 보면 되고
이 캐릭터의 서사도 되게 좋아서 울면서 봤당 ㅠㅠㅠ
발췌 엄청 하고 싶은데 내가 발췌한거 다 눈물 짜는 구간이라 스포라서 하지도 못하고 ㅋㅋㅋ
암튼! 개그랑 소재, 스토리, 기승전결 잘 풀었다고 생각해서 오랜만에 좋은 책 읽은 느낌이야! 강추!
오타가 좀 있는것같아서 흐린눈 하면 됨ㅋ
개그 몇개만 발췌 보여주자면
닉시 - 여주
벤자민 - 남주
ㅋㅋㅋㅋㅋㅋ여주가 또라이같은게 느껴지길 ㅋㅋ
남주도 말하는게 웃긴게 느껴지길 ㅋㅋㅋ
라울(바텐더) - 벤자민의 친구같은 사람
상황
바텐더의 짝사랑에 관해 비밀로 하려고 벤자민(남주)가 도와주려고 했는데
바텐더이 걍 말해버려서 이자식이? 하는 느낌인데 진짜 이자식이? 이러고 있음ㅋㅋ
암튼 후회안한다!! 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