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까 연재 시작한지 좀 있음 3년 가까이 되어가는 것 같던데 전개 속도나 내용이나 좀 너무한 것 같아
제목만 보면 아리가 회귀 후 복수 성공하고 왕비 돼서 행복하게 살 것 같은 내용인데
요새 내용은 알폰소 왕 만들고 본인은 헤어질거라는 등 자신감 바닥에 그냥 땅 파고 들어가는 수준임
아리 상황이 자신감 많이 떨어질수도 있고 어쨌든 본인이 전생에 알폰소 죽인거라 죄책감이 들수도 있는데 그것도 정도껏이지
결혼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아리도 어느 정도 각오는 했을텐데 초반 아리에 비하면 캐붕 수준인 것 같아
댓글들도 보면 이제 아리도 내적 성장을 해야할 때가 왔다고 언제까지 저럴거냐고 언급한지가 좀 됐는데 극복할 기미도 안 보이고
폰소 아리 둘다 서로 사랑하지만 부부가 서로 진정한 대화를 못하는 상황도 답답하고 그러네
황금률도 그렇고 이러다 배드 엔딩 나는 거 아닐까 걱정될 정도야
거기다 최근에 작가 휴재도 있었는데 미리 공지 줘서 다들 별말 없었지만 이후 업로드 시간이 늦어지고
500회로 갈수록 한 회당 내용도 줄고 있는데 심리 묘사만 하느라 전개는 느려터지고
그래서 좀 너무하다면서 최근에 하차한 독자들도 좀 보이고 최근 회차 댓글도 꽤 줄어든 상황이야
이렇게 장기 연재 할 정도면 작가도 각오한 바가 있을 거고 계획도 있을텐데 좀 너무하다 싶기도 하고
아마 작가분 다음 작품은 실시간 연재 달리는 건 절대 안하고 나중에 완결나면 반응보고 결정할듯
댓글에서 누군가 아침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 아침 드라마는 아무리 길어져도 몇년은 하지 않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