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의 어머니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
너그러운 편인 노마님에 비해서 좀 더 까칠한 귀족 마님인
마티 어머니 정도로만 생각하고 말았거든
울빌에서나 바스티안에서도 마티어스는 자기 어머니랑도
친밀하지 않을 거라는 주변 사람들 대사를 빌린 묘사가 있어서
나는 헤르하르트 마님들이 아주 살짝 안쓰러웠뜸ㅋㅋㅋㅋㅋ

하지만 보다보니까 그래도 어머니는 어머니라고..
누구보다 마티어스를 잘 파악하고 있더라고ㅋㅋ
레일라와의 관계를 의심할때 마티가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엘리제는 기질이 남다른 마티 생각에 불안해하기도 했고..

암튼 울빌 재탕하다보니까 엘리제와 마티어스가 닮았다는
묘사가 종종 나와서 그게 흥미롭더라ㅋㅋ
레일라, 네 뜻대로. 이런 대사를 마티어스가 자주 하는데
엘리제도 똑같은 말투로 레일라를 지지해줌..ㅠㅠㅋㅋ
보통의 가족처럼 친밀하진 않지만.. 그래도 결국은 핏줄은
핏줄이구나 싶은 느낌..

아 정리가 안되는데 재탕하다보니 엘리제가 새롭게 보여서 함 써봐썽ㅋㅋ
솔체작은 진짜 재탕이 진리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