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여나눔 당첨되어서 읽게 된 작품 '가이드의 비극' / 작가 오로지
일단 웹소설 입문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나한텐 아무래도 엄청 자극적인 수위였어😵
야하다 ( ꒪⌓꒪)
씬이 많다 ( ꒪⌓꒪)
씬이 정말 많다 ( ꒪⌓꒪)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나덬.. ( ꒪⌓꒪)퀭..... 전공책 볼때보다 열심히 읽음
에스퍼-가이드도 이번기회에 찾아보면서 공부했는데
이 소설엔 스케일 크거나 심각한 사건 같은건 안나오고 일상물인거 같았어
에스퍼가 폭주 안하고 일상생활 잘 하려면 매칭률 높은 가이드로부터 주기적인 가이딩을 받거나 약물주입(부작용ㅇ) 받아야 한다 끗
순종적, 눈물많고, 여린 여주, 남주에게 무른 여주 -> ㄱㄱ
당차고, 할말은 하고, 주체성 넘치고 적극적 여주 -> ㄴㄴ
남주는 강압적인 면도 있고 다정한데 쓰레기, 다정한데 돌아있는 남주라는 얘기들을 하더라고.. 맞는거같아.. 맛있었🙄 이렇게 취향을 알아가나..
큰 줄기는 입양된 가정에서 여러 학대받으며 살아온 여주(b급 가이드)가 남주(s급 에스퍼)와 그.. 매칭률이 높고 잘맞아서 남주가 여주를 계약맺듯이 데려감. 다정을 경험해 본적이 없는 여주는 남주에게서 다정을 느끼지만 남주는 어느정도는 가이딩때문에 챙겨주는게 크고 그렇게 마음이 커지고 커진 여주는 남주에게 휘둘리며 기대도 커지고.......... 고백해보지만 마음은 닿지않고....... 남주는 여주가 다루기 쉽고 자기한테 순종적이라 좋은데 아직까진 그냥 가이딩🙄 잘맞고 만족스러우니까 계속 옆에 두려고 하는....~하지만 아마도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소유욕이랑 집착 커지는중~ ......... ~일련의 계기로 인해 상처받고 절망한 여주 도망~ ~하지만 잡힘~ ~그때부터 본격적 강압~ 네.......... ~파국으로 치닫는 두사람~ ~클리셰~
전체적으로 여주가 독하지 못해ㅜ
자기 학대해온 가족들한테도 자꾸 휘둘리고 뺨도 맞고ㅜ
뒤에 남주가 후회할땐 여주가 나름 매몰차게 밀어내 문전박대도 하구
외전도 봤는데 동등한 연인이 되어가는 거 보여주고 달달한 생활이 나와서 좋았어
아 그리고ㅋㅋ 남주 이름이 희재인데(연희재)
엄마때문에 예전 미스터트롯 엄청 본 나덬은 자꾸 미트 k희재님이 떠올라서 초반에 남주 이미지메이킹 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ㅋㅋ
암튼 대체로 클리셰대로 흘러가는데 그게 재밌어서 술술 읽었고 그리고 씬도.....🙄 헤헤
나눔덬아 고마워 나 나중에 재탕하고 싶을 거 같아서 소장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았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