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약탈혼 후기 (호, 스포유, 스압)
24,323 3
2021.05.03 13:54
24,323 3
리디에서 30% 할인 세트 구매로 구매했음
간간히 말은 들어봤는데
제목에 대한 약간의 편견 때문에 딱히 관심을 크게 안뒀었음
(강한남주에 의지만 하는 여리여리하기만 한 여주 같은..)
하지만 추천 많은 책은 괜히 추천이 있는것이 아니었음...

물론 남주는 강하고 여주도 여리여리 하지만 여주가 약하진 않음
피지컬이야 남주 일족에서도 변이종인 남주 못따라가고
일반 기준으로도 약하신 몸이지만
멘탈도.. 바스락 하시긴 하지만... (둘 다 약한거 맞...)
그 멘탈의 베이스가
능력있고 책임감 넘치고 백성 생각하고
외유내강의 표본이었음 여주는 왕녀. 그 자체였다.
이런 캐는 없어서 못먹지. ㅇㅇ


캐릭터 감상>
세계관은 중동(터키나 약간 중동 분위기) 스러운 사막의 왕 남주
문화? 강국 섬세한 분위기의 나라 공주인 여주
- 공주지만 거의 왕급으로 일 다하고 왕궁일 다 책임짐 - 이게 군주지 뭐야...
- 약탈혼이라고 하고 겉 표지 보고 ㄹㅇ 야만족 생각했는데
야만은 무슨... 전혀 야만스럽지 않습니다. 노예제 있는 여주네가 더 야만스러우면 몰라...

다크초코 남주 없어서 못먹는 나로선 오예 감사였음.
캐 설정이 저렇고 나랏일이 바빴다라는 서술로 끝나는게 아니라
두 주인공 모두 각국의 군주같은 애티튜드가 보여지는게 인상적이었음
전체 그림을 보고 아랫사람을 부림.
행동과 말에 국가가 걸려있는 사람들의 고민들이 표현됨.
강한 힘을 가졌으나 그게 너무 먼치킨스럽지 않게 표현 됨.
여주가 어려움을 이겨내가며
나라 위해 애쓰는것이 너무 불쌍하고도 멋졌다면
남주는 약간 여유롭고 나른한 분위기가 압권임.
굳이 퇴폐미 설명 안해도 섹시가 줄줄 흐르는 분위기임...
(붸리 감사)


빌런 감상>
빌런은 여주네 왕비, 왕태자 인데..
왕태자의 집착이야 여주네 왕비가 왕 만드려고 일부러 부추긴 느낌이라 납득했고
왕비가 짱쎈 빌런. 왕비의 집착 이해는 가는데
이 왕비는 왕, 왕자, 지 포함 모두 국정은 1도 안 돌보면서
대체 나라 살림은 여주만 하는데 변방으로 시집보내고 어쩌라구? 싶었다.
지 아들이 왕만 되면...
물론.. 왕이 되기야 했겠지만 (지 능력이 그거니...)
전 왕국 다 쌈싸먹을거라며 왕자 교육은 신경 안쓰는게 신기...
왕제 교육은 하셨어야...?
자기 능력도 능력이지.. 그걸로 전 국가 통일하는건 망상인거 같은데
여주의 애국심 + 국가 살림 도맡아 하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인지
존나 무능력 왕자가 되어버렸는데 이게 좀...
차라리 능력은 있는데 도라버림 정도가 좋았을거 같음.
+ 왕비 존나.. ㄷㅇㅇㅌ 빌런.....


전체 세계관 감상>
기울어져 가는 나라에서 외교라는게 헬이라는 것이다.
남주 왕국은 짱쎈 능력치 일족들이 지들끼리 치고 박느라 야만족 취급 받았던게 어이없....
(ㅈㄴ 뒤떨어 졌던 중세 유럽에서 중동 국가들 미개 취급한거 생각났음... 아니 니들이 더...)
마법도 있고, 인외도 있는데 과하지 않은 수준이고
정치 이야기도 없진 않지만 과하지 않은 수준임.ㅎ
상당히 벨런스를 잘 잡은 느낌


19 감상 >
19금 답게 확실하게 19를 보여줌.
강압적인건 거의 없지만, 수위는 쎄긴 쎄고, 약 더티 토크 있음
내 기준 약간 너무 자주? 길게 나오셔서 스킵하는게 있긴했음
(그냥 내가 씬 한두번 아니면 잘 안보긴 함)
자주라고 해도 뜬금없이 나오는건 많이 없긴 한데
그 한판이 길어..... 남주 능력 좋네.... ㅡ////ㅅ////ㅡ


전체적으로 여주 위주의 서사임. 성장기?라기보다 극복기?
남주는 캐릭터가 원앤 온리로 여주를 사랑하는데
너무 공기 분량도 아니고 집착도 사랑도 애절함도
절제된? 섹시함이 존맛집임
여주가 상당히 구름. 고생 많이 한다 진짜...
피지컬도 멘탈도 아니 멘탈이 특히...
그런데 당당하고 위엄있고 우아한 맛이 있음
이런 여주 좋아하면 환장할거임.
마지막 절정에서도 여주는 매우 중요한 역활이고
남여주 모두 자기 위치에서 먼치킨급 역활을 다 해냄. 존멋..
가스라이팅 (여주 가족에 의한)에 대한 불호 있음 불호가 있을 수도....

최애 장면은 남주 나라 가서 있던 에피소드는 모든 부분이 존맛탱.


총평 >
약탈혼이 아니라 탈출혼
서로에게 구원인 남군주와 여군주(공주 아님 군주)의 사랑
썩은 땅에 홀로 피어있던 하얀꽃에 불어온 강렬하고 다정한 모래바람.


* 추천 도서는 괜히 추천이 아닌것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2 05.04 50,1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1,1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𝟱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36 25.12.28 19,638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43 23.12.25 134,200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70 23.01.05 162,063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30 21.12.01 184,695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2 20.07.19 309,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89848 잡담 전날 밤 10시 넘어서 유료열람 최신회차까지 다했는데 3 11:10 137
289847 잡담 복귀덬인데 리디에 1권무 써져있는데 2 10:50 173
289846 잡담 카카오 1분기 실적 뜬 거 보니까 8 10:38 299
289845 잡담 과거의 나 자신의 작품 고르는 눈 없음이 서글프다 10:37 48
289844 잡담 토이대디 작가님한테 존경심들어 5 00:28 678
289843 잡담 약ㅅㅍ 이보라 작가 신이 눈을 감은 채 54화에 왜 삽화 넣었는지 알 것 같음 05.06 417
289842 잡담 계약 종료로 판중되면 다시 돌아오긴 할까? (금복이) 3 05.06 408
289841 잡담 잊들 혹시 대략적으로 어디쯤일까 4 05.06 460
289840 잡담 ㅋㅋㅍ 룰렛 아침오고 오후 안왔는데 2 05.06 152
289839 잡담 딥블루데이 금복이 사고 끝냈다 판중이라길래... 1 05.06 193
289838 잡담 발렌티나의 천국 결말 알려주라!! (ㅅㅍㅈㅇ) 1 05.06 224
289837 잡담 리디 이이디 3개인가 만들 수 있다고 했잖아 6 05.06 579
289836 잡담 명작은 다시봐도 명작이네 5 05.06 671
289835 잡담 잘난 남주가 여주 몰래 짝사랑하늣 작품 추천해줘! 4 05.06 530
289834 잡담 잊들 왤케 재밌지.... 1 05.06 420
289833 잡담 발렌티나의 천국 이 리뷰 보고 30%하길래 샀는대 ㄹㅇ 찐이다.. 6 05.06 809
289832 잡담 오늘 잊들 존나 맛도리다 8 05.06 805
289831 잡담 룰렛말여 2 05.06 178
289830 잡담 백호가문솜뭉치 이거 스포부탁해도 되니 05.06 121
289829 잡담 잊들 섭남있나여 3 05.06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