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여주 엄마 좋아했음
그치만 여주 엄마가 황제 걷어차고
여주 아빠랑 결혼함
황제는 여주엄마가 여주 낳으니까
여주라도 황성에 붙들고 싶어서
전대 교황이랑 짜고서 가짜 신탁을 만들음
분홍색 머리 어쩌구 하며
여주를 반강제로 황태자비 만들어서
황실에서 자라게 만들어버림 집에도 잘 안보내줌
그리고 이야기의 시작인
교황이 바뀌고 바뀐 교황이 신탁이 잘못되었다며
여주가 아닌 다른 여자가 신탁의 주인공이고
황태자비가 되어야한다고 말해줌
그래서 여주는 하루아침에 황태자에게 걷어차임
파혼하자고 걷어찬 주제에
여주가 긴말않고 나가겠다 하니까
왜 매달리지 않냐고 ㅈㄹ 함
그냥 끝났으니 떠나겠다 하니까
파혼은 했지만 헤어지는건 안됨
이라며 여주 황성에 가두고 못나가게 집착함
이때 남주가 등장해서
여주 도와주고 함께 황성에서 탈출함
같이 탈출한 이후에도
황태자가 계속 공격해와서 남주가 도와줌
두사람 사이가 진전이 있는가 했는데
여주가 남주가 뭔가 숨기는게 있는거 같다고 여김
이유는 지금 남주가 신탁을 거짓으로 바꿨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
그래서 경계심을 갖고 있는데
의심되는 장소에서 남주랑 만남
그래서 네가 사실은 숨기는게 있는거 아니냐
신탁도 거짓이라며 라고 자기 패를 깠는데
남주가 당황하지도 않고 즐거워하며 좋아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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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남주가 신탁을 거짓으로 만든 이유가
애초에 맨처음 신탁이 거짓이었기 때문에
그 거짓신탁을 거짓이라고 말할수는 없어서
신탁의 대상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며
여주를 황태자비에서 풀어주고 다른 여자를 그 자리에 앉힌거 아님?
그리고 남주는 예전 교황과 대신관들에게 좋지 못한 감정이 있고
신전이 바뀌길 바라는 사람이라서
대신관들도 젊은 사람들로 싸악 물갈이했고
가짜 신탁 내세웠던 사람들 자기 손으로 처단한거 같음
다만 여주를 황태자비에서 풀어주고 성녀 만들어서
신전의 이름을 더 펼치게 하려던 뜻이 있긴 했는데
남주가 여주한테 진심으로 관심과 애정 생겨서
지금처럼 여주한테 잘해주는거 맞지?
근데 여주는 그거까진 모르고
남주가 신탁을 바꿨다고만 생각하고 남주랑 기싸움 하려고 하는거고
어쨋든 둘이 기싸움이든 사랑싸움이든 개싸움이든 실컷 싸우고
둘이 반려만 되자 그거면 됨 ✊✊
그리고 이미 남주한테 전대 성녀 패물 받앗으니 이미 빼박이라구
보석 받고 무르기 없기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