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fJRXR
폐하라고 좀 안했다고 바로 정색....존나충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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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조심해라 네게도 폐하시다
외르타도 저말듣고 존나 벙쪄서 ???한게 개웃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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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왕비든 뭐든 넌 포로니까 얌전히 명령이나 따라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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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르타가 우리나라를 배신했어도 어떤 사람보다 귀하게 대접 받아야하고
범죄를 저질러도 왕족과 같아야 하고
그녀와 그녀의 잘못은 별개임ㅇㅇ 아무튼 별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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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으면 나중에 우리랑 떨어져서 죽든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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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아프게 하기 시러요ㅠㅠ근데 가지는 마세요ㅠㅠ갈거면 연락은 계속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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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르타가 도발하니까 아작낼 기세로 쫓아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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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구구절절...
결론=당신이 아프면 제가 고통스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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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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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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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고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무겁고 감정선 묘사 딥하고 장황한 문체와 분위기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 조연들까지 입체적인 서사를 가지는 이야기
✔트라우마를 가진 여주x타고나길 무감한 성정을 가진 남주의 서로일수밖에 없는 사랑
✔위에만 보면 마냥 무거울것같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재치있고 매력있는 ​티키타카와 대사

내가 생각하는 나담은 양극단에 서있는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읽은 사람들은 알겟지만 남주와 여주는 정말...극단적으로 다른 사람들임ㅋㅋㅋㅋ극심한 트라우마를 가진 예민여주와 무감하고 무심하고 몰이해의 극치인 남주
얼핏보면 파멸엔딩이 날것같은 조합에 실제로도 이어지는 과정이 너무 서투르고 힘들었지만 엔딩 마지막 문장을 읽는 순간 눈물이 줄줄흐르는 서사를 보여주는 커플이었음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