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 없지만 일단 후기 ; 폭군의 밤(스포 약간 있음. 시리즈 주의)
폭군의 밤 전화 다 읽고 왔다.
일단 시리즈고, 15금 정도야.
씬은 있는데 약씬? 그 정도.
막 적나라하고 구체적으로 씬이 들어간 건 아니고 유한 표현으로 씬이 몇 화 들어가 있음.
나중에 19 개정되면 볼만한 것 같아.
일단 남주가 빡쳐서 여주랑 잣잣하는데 그 이후로는 둘이 눈만 마주치면 해대서(그냥 복도건 뭐건 간에 막하는데...씬이 19금이 아니라서 좀 슬퍼).
씬을 못쓰는 것을 키쓰신으로 승화시키려는 것처럼 키스씬 많음.
남주 여주 둘다 어릴 때 같은 보육원 출신인데 그 보육원이 실은 엄청나게 나쁜 곳이었음.
애들을 정치가나 부자와 매칭시켜서 입양하는 척 하고 장기 이식 시키고 죽여버리는 그런 곳인데 여주가 한 정치가 딸에게 장기 이식하기 위해 입양됨.
남주가 그걸 알고 여주 구해내려고 하다가 사고가 나고 여주는 기억을 잃고 정치가 딸이 죽자 정치가가 여주를 대신 딸로 바꿔치기 해.
그걸 아는 남주를 정치가가 죽이려고 하지만 남주는 살아남아서 복수를 다짐하고.
몇 년 지나서 여주 아빠 정치가가 사고를 위장해서 살해되는데 여주가 자기 아빠 죽은 놈들 찾는다고 하다가 결국 남주 도움을 받기로 해.
둘이서 계약을 하는데 여주 아빠 죽음의 비밀을 알아내주는 걸 도와주는 대가로 여주가 자기 몸을 남주에게 주기로 함.
그런데 남주는 여주를 기옥하는데 여주는 남주 기억 못함.
둘이서 같이 살면서 막 막, 어, 그래.
하여간에 그렇게 이야기 진행되면서 여주가 자신의 비밀을 알아가고, 보육원의 진실에 접근하고, 그리고 또...하여간에 나쁜놈들 처리하고 여주남주 행쇼했다더라는 내용으로 끝나는데 일종의 추리물, 복수극, 나쁜 놈들 처리기, 그리고 여주남주 러브스토리가 마구마구 짬뽕되어 휘몰아치는 60편짜리 현로였다고 한다.
다 읽고난 소감으로는 오, 짜임새 있게 끝까지 긴장감 안 놓치게 잘 썼다 하는 것과, 앞에서는 비실비실거리던 여주가 뒤로 갈수록 오, 여주 센데? 하는 느낌을 받게 하고,
앞에서 개새끼처럼 보였던 남주는 뒤로 갈수록 순애보 남주가 되어가더라.
약감의 감초처럼 형사 한 명과 남주 비서가 적당히 유머스럽게 해주고/
음...
또, 뭐 있더라.
하여간에 읽다보면 나쁜 새끼들 욕하면서 남주 여주 행복해라 응원을 절로 하게 됨.
근데 이상하게 평점이 너무 낮아서 열심히 별점 주고 왔어.
왤케 평점이 낮지?
평점이 낮은게 이해가 정말 안갈 정도로 나는 재미있게 읽어써.
일단 마뇽님 장편이고 또 딱 내 스타일이었어.
히든게임 좋아하는 덬들은 좋아할 그런 스타일?
그렇게 세진 않아.
너무 세지 않고 긴장감있게 난 잘 읽었음.
추천하는 마뇽님의 폭군의 밤. 시리즈 매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