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클리스 안될거야 처음 등장때부터 대충 짐작하고 잇었고 그거에 대한 미련은 없는데
이클리스가 왜 그렇게밖에 행동할수 없었는지도 너무나 잘알고
심지어 세뇌되는걸 직접 자기 눈으로 보기까지했잖아.
그런데도 전혀 한치의 이해심도 나눠주지 않는게
뭐랄까 실존인물이라기보단 정말 게임 과금캐를 보는 태도였어서 서운해ㅠㅠ
물론 배신감 느끼고 그런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후의 태도가 인물에 대한 리액션이라기보단 정말 게임에서 실패한 루트를 폐기하는 느낌이었어서 ㅠㅠㅠ
오히려 더 나쁜 짓이나 위협을 가한 형제들에 대해서도 이해하려는 모션이 조금이라도 있었던거 같은데
이클리스는 정말 그조차도 없어보여서..
사실 뭐 그럴수도 있는거고 나쁘거나 좋다 그런 시비의 문제가 전혀 아니지만
그냥 읽는 입장에선 내가 다 서운했다......
특히나 마지막에 남주는 결국 게임 캐릭터로만 생각하지 못하겠어서 이 세상에 남은 결말까지 봐서 그런가봐
이클리스가 죽거나 남주가 되지 않았따는 것 자체에는 전혀 불만이 없지만
그 인물이 '세뇌'당하고 왜 그랬다는 것에 대한 이해를 보이려는 생각자체가 1도 안보여서 서운했어..그랬다!ㅋㅋㅋ
(세뇌당했다고 다 이해해야한다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