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가 레일라한테 선물해준거
난 지금까지 레일라가 그거받고 바로 안 보이는 곳에 넣어놓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83화 읽다보니까

아무것도 쥐지 않은 손끝이 불현듯이 아렸다. 몇 번이나 반짝이는 새의 날개를 쓰다듬어 본 그 손이었다. 클로딘이 주는 돈을 공손히 받아 쥐어야 했던 바로 그 손이기도 했다.

이렇게 나온 걸 봐서는 침대 아래 숨겨 놓기 전에 계속 오너먼트 쓰다듬어 봤다는 거였어
외면하려고 하다가도 끝끝내 버릴 수 없는 마티어스를 향한 마음처럼....
근데 또 클로딘 앞에서도 당당할 수 없는 자기 처지를 아니까 좌절하는 거고ㅠㅠ

역시 재탕할 수록 레일라 감정선이 더 많이 눈에 들어옴ㅋㅋㅋ